초대일시 / 2017_0512_금요일
관람시간 / 01:00pm~10:00pm / 월요일 휴관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D PROJECT SPACE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85(한남동 28-2번지) B3 Tel. +82.(0)2.3785.0667 www.daelimmuseum.org/guseulmoa/index.do www.facebook.com/dprojectspace www.instagram.com/dprojectspace
대림문화재단은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을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여 그들의 실험적인 도전과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개관이래 2016년까지 설치, 다원예술, 미디어 아트, 사진, 건축, 패션, 가구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문학, 음악 등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들며 총 31팀의 색다른 시도와 전시를 선보이며 대안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2017년 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하여 확장된 장소로 전시공간을 이전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크리에이터 그룹 아더(ADER)의 전시 『ADER: WE ADER WORLD』를 개최한다.
'But near missed things(가까이 있는 것을 놓치다)' 라는 슬로건과 함께 독특한 컨셉트로 문화 트렌드를 이끌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그룹 ADER는 이번 전시에서 주변의 흔한 것들이 하나의 콘텐츠로 재탄생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감각적인 색채와 이야기가 있는 디테일로 잘 알려져 있는 ADER는 이번 전시에서 쉽고 재미있는 위트로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세계를 8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그룹을 구성하는 각 팀의 머릿속을 상징하는 8개의 공간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오브제들을 조합하여 평범하지 않게 연출함으로써 아더(ADER)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 뚜껑을 열면 꽃이 나오는 '황당한 쓰레기통',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탁구공', 공간 속의 또 다른 공간에 '숨겨진 바람인형' 같이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조합은 어딘가 의미심장하면서도 신선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전시 『ADER: WE ADER WORLD』는 바쁜 하루 속 의미 없이 지나치던 일상의 오브제들이 그들의 세계를 통해 의미를 찾아 특별한 콘텐츠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더(ADER)의 세계로 초대받은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닌 관람객 스스로의 방식으로 느끼고 해석하며 그들의 세상을 규제 없이 자유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관람시간을 연장하고 낮과 밤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낮에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에 집중하지만 밤에는 음악과 조명 등의 요소에 변화를 주어 친구들과 가볍게 한 잔 즐기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되며, 전시장 내에서 마시는 음료와 주류는 전시와 연계하여 특별하게 기획해 관람객들이 보고 마시는 모든 콘텐츠를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만의 색깔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이 같은 변화를 맞아 국내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전시와 더불어 영역의 한계를 두지 않는 보다 흥미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매일 매일 색다른 경험을 찾길 원하는 대중들에게 신선한 문화예술 놀이 공간이 될 것이다. ■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 2017년 전시 일정 ADER | 오프닝 2017년 5월 12일(금) / 전시기간 5월 13일(토) – 7월 16일(일) 헨킴 | 오프닝 2017년 7월 28일(금) / 전시기간 7월 29일(토) – 10월 1일(일) 최랄라 | 오프닝 2017년 10월 20일(금) / 전시기간 10월 21일(토) – 12월 24일(일)
■ 2017년 작가 소개 □ 아더 ADER | 크리에이터 그룹 일상적인 것에서 영감을 얻어 단순히 패션이 아닌 감성을 전하는 아더(ADER)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패션을 넘어 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그들은 아더(ADER)만의 편집 방법으로 고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 헨 킴 Henn KIM | 일러스트레이터 오직 블랙과 화이트만 사용하여 흑백의 판타지를 그리는 헨 킴은 개인적인 이야기와 감정들을 세밀하고 감성적으로 때로는 위트 있게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표정이 없는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오묘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뉴욕 유니세프(UNICEF), 위워크(WeWork),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 삼성 갤럭시 등과 협업하며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최랄라 Rala CHOI | 포토그래퍼 유명 뮤지션의 앨범 재킷 작업으로 잘 알려진 최랄라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색감의 사진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매체에서 먼저 주목 받은 포토그래퍼이다. 필름카메라만의 독특한 느낌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담아내어, 패션 화보,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Vol.20170514a | 아더展 / ADER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