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시대, 그리고 그 이후

The Age of Anxiety and Beyond展   2017_0501 ▶ 2017_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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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참여작가 Linda Havenstein_김정헌 Jeongheon Kim_박건 Jungheon Kim 신정균 Jungkyun Shin_양지영 Jiyoung Yang_엽록소(박민아,장하라) Studio Chlorophy 은설 Seol Eun_이여주 Yeojoo Lee_이지양 Jiyang Lee_장서영 Seoyeong Jang 장영훈 Younghoon Jang_장원영 Wonyeong Jang_정혜선 Hyeseon Jung 진귀원 Gyuiwon Jin_최원진 Wonjin Choi_현다혜 Dahye Hyun 마사루 이와이 Masaru iwai_타쿠야 오카다 Takuya Okada_김건희 Gunhi Ki

주최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기획 / 전시기획팀 918

관람시간 / 10:00am~06:00pm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ngik Museum of Art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94 문헌관 4층 Tel. +82.(0)2.320.3272~3 homa.hongik.ac.kr

팀918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11명의 전시 기획팀이다. '불안의 시대, 그리고 그 이후' 는 918이 만들어낸 첫 전시이자 격동의 시대에 대한 '우리들'의 순수/외침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918의 활동은 추후에 만들어질 918웹도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918 홍보영상1 : www.facebook.com/prject918/posts/1312585118831712 918 홍보영상2 : goo.gl/AO56bX

Anxiety rules the world. 밀폐 된 용기들 밖으로 정체 모를 구든 내가 새어 나오고 있다. ● 우리는 지금 편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 말 그대로 不安의 사회이다. 불안은 균형이 깨질 때 찾아 온다. 우리 사회는 심각한 균열을 겪고 있다. 그건 마치 발을 디디고 있는 땅이 사방으로 흔들리고 머리를 받치고 있는 지붕에 금이 쩍쩍 간 것과 같다. 필연적으로 사회에 기대어 살 수 밖에 없는 개인은 그러한 '균열' 속에서 불안에 잠식당한다. 사실 이런 붕괴는 꽤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비정상성에 대한 의심과 불안의 불씨 역시 오래 전부터 각자의 마음 속에 존재했다. 그러나 모두는 입 밖으로 내기 꺼려했다. 우선은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에 순응하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노력하면 할 수 있다.'의 피안의 세계로 어떻게든 성과를 올리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했다. 하지만 세계적 균열은 그것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청년실업자 100만. 삶을 바친 복종의 성적표는 암담한 미래로 채점되어 발 밑으로 떨어졌다. 죄 없는 우리의 아이들이 눈 앞에서 죽어나갔다. 국가는... 이제는 흔들리는 지반을 바로 잡아야 할 때이다. 불안을 불안으로써 인정하고 곳곳의 무너진 균열을 균형으로 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것은 세상의 룰에 맞서 싸우려는 자, 기존 체제에 편입하려는 자, 구분에 의미 없는 '하나'를 위한 작업이며 본 전시가 바로 그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 본 전시는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연결감'을 다시고 깨닫게끔 하는 데에 그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첫째, '불안'이라는 감정을 현 시대를 아우르는 시대적 정서로써 진단하여, 동시대 다양한(Diversity) 배경의 예술 작품에서 그러한 공통감이 보여질 수 있게끔 의도했다. 둘째, 예술의 초이성적인 강력한 힘을 통해 관계와 연결성을 시대의 극복제, 이상적인 방향으로 제시한다.

엽록소a 박민아(studio chlorophyll a Park Min A)_열심히 살기_ 개양귀비 모종과 개양귀비에서 채취한 유액_가변설치_2017 엽록소c1 장하라(studio chlorophyll c1 Jang Hara)_적은 짐과 잦은 이사와 식물이 가득한 방_ 식물 및 마스킹테이프_가변설치_2017
현다혜(Hyun Da Hye)_Untitled 1_종이에 피그먼트_2016

PARTⅠ불안의 시대(The Age of Anxiety) 초연결. 초지능. 현재 인간은 '기계의 인간에 대한 초월'이라는 인류적 대전환기에 서 있다. 향후 20년 내로 현존하는 직업의 65%가 완전한 전환을 맞게 되고 인간의 지식노동을 대부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된다. 그렇다면 인간은 도대체 어디서 설 자리를 찾을 것 인가? 최원진 『正.面』 ● 최원진 작가는 홍익대 금속과,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 대전과기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전시로 『피부, 흔들리는 경계』 2015, 『가족사진-닮음과 다름』 2017 등이 있다. 엽록소 C1장하라 A박민아 ● 엽록소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의 장하라·박민아 두 작가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식물을 소재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설치 작업을 한다. 2017 서교예술실험센터 『쉐어프로젝트』, 2016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현다혜 ● 한 노인이 나를 본다. 이내 나도 눈을 마주하고 웬일인지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 현다혜 작가는 사진을 배우는 중이다.

진귀원(Jin Gui One)_인터뷰_우레탄 도장_각 120×50×40cm_2010
이지양(Lee Jee Yang)_Untitled_Upsidedown Series_단채널 비디오_00:02:51_2013
Masaru Iwai_Galaxy wash_단채널 HD 비디오_00:14:50_2008
이여주(Lee Yeo Ju)_Roomies_게임 설치_2017
장서영(Chang Seo Young)_나를 잊지 마세요(Forget me not)_ 프로젝터, 손정등, 마이크스탠드, 스피커_가변크기_00:03:00_2012
김정헌(Kim Jung Heon)_희망도 슬프다_캔버스에 유채_75×75cm_2015
최원진(Choi Won Jin)_가족사진_닮음과 다름(본가)_디지털 프린트_150×200cm_2017
박건(Park Geon)_원전소나타_현수막 프린트_102×150cm_2016
신정균(Shin Jung Kyun)_옥류체로 쓰여진 노래_나무에 페인트_각 60×420cm_2013

사회 / Sociery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그 이름에 있다. 신'자유'주의. 자유의 이름이 코팅된 설탕처럼 달콤하다 바로 그러한 성질을 가졌기에, 우리는 속절없이 자본주의에게 왕관을 넘겨주었다 진귀원 ● 진귀원 작가는 동아대 조소과를 졸업, 성신여대 예술대학원 공공미술과를 수료하였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야스퍼스가 비극을 통해 인간이 참으로 눈뜨게 되어, 삶의 모순에 대해 묻고 생각하며 비극을 뛰어넘는다 했던 것처럼. 울음 뒤에 마음이 후련해지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이지양 ● 이지양 작가는 영국 골드스미스대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이미지&커뮤니케이션과를 졸업하였다. 2014년 난지창작 스튜디오, 2015년 대만 뱀부커튼 스튜디오, 2016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masaru iwai ● 마사루 이와이의 작업들은 씻는 것에 주목한다. 이는 오늘날 위생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열심히 씻는, 우리의 기능적이고 강박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마사루 이와이는 도쿄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로, 대표전시로 『Prisoner of Habit』 2015, 『Passed Places, Passed Things』 2015 등이 있다. 이여주 ● 이여주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출신으로, 영상 및 게임을 응용한 참여 작업을 한다. 『rommies』는 2017년 3월 퓨휴전에 처음으로 전시되었다. takuya okada ● 타쿠야 오카다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주로 한다. 그 중 타카히로 미야우취(Takahiro Miyauchi)와 함께 한 『Tokyo Cosmo』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삶의 초상을 담아낸 작업으로, 201 5DigiCon6에서 관객인기(Audience choice)상을 수상 하였다. 장서영 ● 장서영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베를린 예술대학 Art in Context를 수학하고 졸업했다.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 레지던시에 입주해 현재 활발히 작업 중이다. 김정헌 ● 김정헌 작가는 현 정치 사회 현상에 대한 비판 의식을 담은 작업을 그려낸다. 그는 80년대에 민중미술의 중심축을 이루었던 '현실과 발언' 창립 멤버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불안한 세상을 예술가로서 작품으로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건희 최원진_『가족사진-닮음과 다름』 최원진 작가는 홍익대 금속과,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 대전과기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전시로 『피부, 흔들리는 경계』 2015, 『가족사진-닮음과 다름』 2017 등이 있다. 박건 ● 2016년 『핵몽(核夢)』이 부산에서 열렸고, 2017년 서울의 한 아트홀에서 『빨간 휴지 주까 파란 휴지 주까 핵核몽夢』이 열렸다. 같은 해 5월 1일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위 두 전시의 참여 작가인 박건의 작품 두 점이 전시된다. 신정균 ● 신정균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수료했으며, 주로 영상 및 설치 작업을 한다. 대표적인 전시로 2013년 송은아트큐브에서 『발견된 행적들』 전시 및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유타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등이 있다. 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영훈(Jang Young Hun)_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_혼합재료_200×50×50cm_2016
Linda Havenstein_Leveling(60kg black box)_단채널 비디오_00:20:37_2005

관계 / Relationship 사랑은 타인의 존재에 대한 아주 근원적인 경험이다.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자아의 파괴가 잇따른다. 사랑은 쉽게 포섭되지 않는 타자를 향하는 것이기 떄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의 사회에는 진정한 사랑이 소멸되었다. 장영훈 ● 장영훈 작가는 가천대학교와 동 대학원 환경조각과를 졸업하였으며, 회화에서부터 오브제까지 다양한 작업을 한다. 2013년 밴쿠버에서 『Deception』 전을 하였으며, 2017년 오!재미동 갤러리에서 『Show』 개인전을 하였다. Linda Havenstein ● 린다하벤슈타인은 독일 출생 작가로, 주요 활동 지역은 베를린이다. 비디오와 설치 작업을 주로 한다. 2015 MMCA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에서 활동하였다. 일본 Aomori 현대미술관, 중국 How Art 미술관, 뉴욕 NYIT Auditorium, 베를린 the Kunstraum Bethanien 등 전 세계에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양지영(Yang Ji Young)_316개의 기억으로 이루어진 타피스트리_참여자들의 옷_130×145×5cm_2015
은설(Silver Snow)_도란도란_영상, 수틀, 실과 바늘 참여작업_가변설치_2017
정혜선(Jung Hye Sun)_아침신문_음원_00:04:44_2017
장원영(Jang Won Young)_보이는 것과 존재하는 것 #5_아크릴 레이어에 C 프린트_100×180cm_2010

PARTⅡ그리고 그 이후(And Beyond) 사라져 버린 관계 (내 주변 사람, 우리가 사는 동네, 우리의 전통)의 재건. 연대의 시작. 불안의 시대를 딛고 일어나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 Masaru iwai: 『Dancing cleansing』 양지영 양지영 작가는 다양한 천과 실을 소재로 사람들 간의 관계를 엮어낸다. 작가는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 재학 중이다.'살아 있는 모든 것은 예술이다. 대지에 핀 저 꽃도 예술이고 ... 하지만 가장 큰 예술을 하는 자는 누구일까? ... 자기 마음이 변화하는 자,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 그리고 하늘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 그런 자가 세상에서 가장 큰 예술을 하는 자이다.' (작가의 작업 노트 중) 은설 은설 작가는 홍익대 예술학과,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다. 현재 유튜브 채널 'Silver snow'와 원 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작가의 기록들을 사람들과 공유한다. * 은설 작가와 수놓는 시간은 5월 2일(화) pop up 퍼포먼스/5월 3일(수) 오후1시~3시/5월 4일(목) 오후1시~3시로 찾아옵니다. (5월3일,4일은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 정혜선 가수 정혜선은 1989년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던 싱어송라이터다. 1995년 정식 발매되지 못하였던 '꿈 속의 꿈' 앨범 속 '아침 신문'을 새롭게 사운드로 녹음하여 2017년 발표하였다. 장원영 장원영 작가는 수많은 이미지들의 조합으로 보이는 것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다. 장원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 판화를 전공으로 하였다. 대표전시로 2010년 『우리를 위하여』 전, 2011년 『보이는 것, 존재하는 것』 등이 있다 ■ 전시기획팀 918

Vol.20170507b | 불안의 시대, 그리고 그 이후 The Age of Anxiety and Beyond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