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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홈페이지_www.jiseonkim.net
초대일시 / 2017_0413_목요일_04: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토요일_11:00am~05:00pm / 일요일 휴관
유엠갤러리 UM GALLERY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25(신사동 546-2번지) 3층 Tel. +82.(0)2.515.3970 www.umgallery.co.kr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은 여행 마치고 돌아와 머릿속에 남아있는 여행지의 인상과 기억, 이미지 등의 채집된 소스들을 이용해 '익숙하지만 낯선 자연 공간'을 재구성하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기억과 인상을 통해 변형된 소스들을 각각 풍경 속에서 추상적인 요소로 변환시키려고 합니다. 동시에, 그 변환시킨 추상적인 요소와 상반되는 사실적으로 표현된 풍경적인 요소를 한 캔버스 안에 대립시켜,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한 화면 속에 추상적인 요소와 사실적으로 표현된 풍경적인 요소의 공존으로 인해 한 번에 인지 가능한 형태들에서 벗어나있는 표면은 결코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 할 수 없습니다. 캔버스 안으로의 진입을 방해하며, 그 막막함에 부딪힌 사람들에게서 호기심을 발동케 합니다. 그로 인해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간에 대한 복합적인 감각을 느끼게 하고, 그 본성의 작용으로 사람들 스스로 즐거움에 이르게 하는 게 저의 그림의 목표입니다.
2011년도까지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기억의 파편과 인상, 그리고 이미지들, 그리고 상상력을 재조합 하여, 그 기억의 공간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연공간을 재구성하는 데에 관심을 가졌다면, 2015년부터는 더 나아가 재구성된 공간과 그 공간의 온도 또는 시간에 대한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으며, 공간의 물리적 온도뿐만 아니라 그 공간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온도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풍경의 개념을 시각적인 차원을 넘어 공감각적인 영역으로 확장시키려고 하고, 저만의 언어방식으로 완성을 하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Familiar, But Unfamiliar』를 통해, 평면이라는 매체 속에서 그려진 자연공간이 가지는 한계점을 깨고, '자연'이라는 소재가 가지는 무한함을 구체화하고, 시각적인 면에서도 다양성을 시도해 보고자 합니다. ■ 김지선
Vol.20170413e | 김지선展 / KIMJISEON / 金志宣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