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7_0413_목요일_07:00pm
후원 /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0:00am~03:00pm / 일요일 휴관
Gallery damdam Leipziger Platz 3. 10117 Berlin. Germany Tel. +49.30.269.520 www.kulturkorea.org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 ● 의성어와 의태어는 상황이나 움직임 및 감정을 설명할 때 시청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언어이다. 이런 언어들은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모방하며 발달하였으며 이것의 사용은 우리 마음의 다차원 이미지, 즉 감각을 깨우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토는 이러한 모방 (Mimesis)을 자연의 재현으로 보았으며 이런 언어의 발달은 인간의 본능이며 이미 수 세기 동안 자연스럽게 진행된 현상이다. ● 김덕영은 의성 의태어에 영감을 받아 이번 새로운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과거에 보여준 작업들과는 확연히 다른 오디오 비주얼 설치미술 작품으로 주독 한국문화원 갤러리 담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그는 의성 의태어가 가진 구조의 순서를 바꾸고, 또 음과 악보로 변환하여 다시 악기로 연주하는 방법을 통해 소리의 시각화, 이미지의 가청화를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설명의 방식을 뒤집었을 때 새롭게 형성되는 관계(오해와 곡해)를 관찰하고, 이로 인해 형성되는 공간 사이의 긴장감과 시각적 구조를 이번 전시를 통해 제시한다. ● 이번 전시에서 김덕영은 착한 이미지(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한)를 뒤틀어 불친절한 이미지(이해하기 어려운)를 보여주며 이러한 구조의 변화를 통해 생성되는 분위기로 이번 전시장을 채웠다. ■ 정가희
작가소개 ● 김덕영은 대상의 이면과 양면에 대한 부분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 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익숙함과 낯섦, 동질성과 이질성에 및 그 사이의 과정에 중점을 둔 설치미술 작품과 나열의 방식을 활용하여 설명적 공간 구조를 구축, 그 안에서 다시 파생되는 측면의 부수적인 효과를 살피는 작업을 진행한다. 2013년 월간미술이 선정한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 100인'에 동시대 젊은 작가와 작품 경향을 대표하는 인물로 선정된 김덕영은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독일 베타니엔 국제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
Vol.20170413a | 김덕영展 / GIMDEOKYEOUNG / 金德泳 / multi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