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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304_토요일_04:00pm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展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2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7년 3월 4일부터 3월 26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송지연 개인전 『서울을 보다』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산업화 된 도시의 삶 속에서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기' 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아성찰의 의미를 깊숙이 투영해낸다.
수많은 현대미술 작품에서 보여지는 강한 이슈보다, 그리는 행위 자체에 매력을 느낀다는 작가의 말처럼 회화 본질이 지닌 깊이감이 그대로 내재되어 있다. 근래 다양화 되어 가는 회화의 장르 중, 기본적 '그리기' 자체에 집중된 작업들이 드물기에 더욱 그러하다. 작업의 질료 부분에 있어 많은 붓질과 색이 누적된 두께감이 느껴지는데, 이 역시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기' 과정이 반복되며 물감이 겹겹이 쌓여가는 시간의 흐름이 최초의 색과 이미지의 흔적을 여실히 드러내준다. 산업화 이후의 도시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있는 그의 태생적 배경이 '도시 풍경' 이라는 소재로 작품 속에 고스란히 표출되고 있으며, 이는 곧 작가 스스로를 반추하는 대상들이다. 유년 시절 자라고 생활했던 주변 동네와 학창시절 자주 오가던 지역 일대의 건물들이 작품 속에 표현이 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작가 혹은 우리 모두의 자아, 나아가 사회적 환경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의 작업은 '나'를 찾는 일에서 시작한다. 여기에서의 '나'는 개인적 '나'이기도 하고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나'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일상적이고 낯익은 삶의 풍경인 도시를 바라보면서 '나'라는 존재를 알고자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그 시대의 사람을 말할 때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환경을 전제로 유추하여 말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며 누구나 자신을 대신 하여 말할 때 다른 대상으로 대변하여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작가 노트 중.)
도시 건물이 펼쳐진 풍경이 무언가에 비춰져 반복적으로 반사된 이미지가 마치 우리 모두의 자아와 일상 속 삶을 담고 있는 듯하다. 이렇듯 깊숙한 회화적 감성이 극대화 된 캔버스를 마주하며 인간의 다양한 삶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70305a | 송지연展 / SONGJIYEON / 宋知硏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