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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7_0212_일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8:30pm / 07:00pm 이전 입장
세종문화회관 SEJONG CENTER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81-3번지) 광화랑 Tel. +82.(0)2.399.1114 www.sejongpac.or.kr
나는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 여기에 작품들은 순수한 사진들로 만들어졌다. 내가 담아내는 사진은 오직 나만에 색깔이 있는 나만에 독창성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창작품이다. 이 기법은 사진계에서는 오직 유일무이한 처음으로 시도되는 나만에 실험적 도전이다.
작업의 과정 ● 한 장의 사진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십수백에서 많게는 3천여 컷 이상의 사진들이 필요로 하다. 그 과정에 있어서는 촬영의 방법과 믹싱의 방법 이렇게 두 가지 단계를 거쳐서 완성을 하게 되는데 그 방법과 흐름에 따라서 유화나 파스텔화 혹은 수채화와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가 있다. 그것은 마치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도 비슷하다.
Flow 01 ● 작품의 결과물에 보이는 극소의 입자 하나하나가 실제의 사진 하나하나다. 수많은 입자들이 모여서 전체가 되었고 그 전체는 긴 시간이란 과정을 통해서 켜켜이적층(積層)이 되었다. 그렇게 수없이 모여서 잘게잘게 부수어지고 짓이겨져서 마치 추상적, 반추상적인 혹은 극사실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이미지의 결과물로 만들어졌다. 이것은 오롯이 시각화 평면화로 보여주는 과정이다. 마치 절구통에 꽃잎이나 풀잎 등을 가득 채워 넣어놓고 같은 위치에서 수없이 찧어대는 일과도 같을 것이다.
나의 사진은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그 비현실적인 이미지 속에서 희미하게 현실적 이미지가 나타난다. 환상적 이미지와 현실적 이미지의 경계에서 관객에게 아름다움과 함께 소소한 발견의 재미도 더불어 선사하고 있다. 나의 사진은 정형화된 사진보다는 거칠고 뭉개어지고 파괴되면서 과거의 기억과 경험이 곧 새롭게 탄생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의 사진은 그림과 사진의 경계. 환상과 현실의 경계 그리고 기술과 감성의 경계에서 흥미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나의 사진은 세속적이지 않는 동심의 세계다. ■ 박기수
Workflow ● In order to present a single picture in a pictorial way, about 3,000 cuts of pieces are required. The method of this process includes two ways: photographing and mixing. It's as if painters draw a painting. Like artists mix paints, first I mix files and then mix picture images. In order to complete one result, millions of cuts are required, and then wasted. It takes a lot of time to finish one job. In order to reduce stress of cameras, I have used five cameras in turn. ● My pictures are very abstract and unrealistic. However, within that unrealistic image, a realistic one vaguely appears. My pictures also present fascination hidden in between fantastic and realistic image, which audiences find out and become amused. ● Rather than stereotypical ones, my pictures are rough, and they tend to be crushed and destroyed. In that process, I hope a new form of past memories and experiences could emerge. My pictures walk on fine wires which are called the borderline between paintings and pictures, the boundary between fantasy and reality, and the border between technology and sensitivity. ● Photos are not taken. They are drawn. ■ Park, Ki-soo
Vol.20170208a | 박기수展 / PARKKISOO / 朴基洙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