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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63 아트 미술관 39회 MINI exhibition
입장료 / 어른 13,000원 / 청소년(만13~18세) 12,000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이하) 11,000원
관람시간 / 10:00am~10:00pm / 입장마감_09:30pm
63 아트 미술관 63 ART MUSEUM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63빌딩 60층 Tel. +82.(0)2.789.5663 www.63.co.kr
63아트 미술관에서는 2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신동원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신동원은 도자공예의 다양한 표현 방법을 탐구해온 작가로 도자 부조작품을 제작합니다. 도자부조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표현법이지만 신동원의 경우 도자의 공예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면서 회화적 느낌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도자부조는 전통 도자의 담백함과 배경을 과감히 없애는 방식 등의 현대성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주전자, 물, 컵, 술잔, 화병, 찻상 같은 일상적이고 가정적인 생활용품들을 소재로 도자를 중심으로 조각의 영역을 넘나드는 부조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흰색의 백자와 함께 원색의 면과 꽃무늬 등으로 채워진 도기들은 아기자기한 삶의 기쁨과 희열을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공간과 그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하학적 조형미를 볼 수 있는 풍경을 선보입니다. ■ 63 아트 미술관
신동원의 구조화된 풍경 Structured Landscape ● 신동원은 공간의 질서 속에서 물질의 속성과 각 사물의 내적인 리듬에 부응하는 새로운 시각적 질서를 제시합니다. 공간적인 연결들이 기하학적이고 평면적인 축들을 통해 공시적 가시성을 띠고, 정적인 시야들을 구축하면서 정면적인 위치들을 드러냅니다. 공간은 움직임을 크고 작은 스케일로 조건화하고 예측 가능한 공간들을 수평적으로 펼쳐놓는 파노라마적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의 공간은 일상의 사건이나 개체들을 해체하고 동시성을 부여하여 공간을 영원한 순간성 속에 있게 함으로써 시간을 분절하고 재구성합니다. 흩어지고, 분절화되고 단절된 다중적인 장소의 공간들은 자연적인 리듬의 연속적 시간성을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사건의 질서정연한 순서로서의 시간적 나열을 벗어나 새로운 유형의 시간과 공간성을 예견할 잠재적 질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 정세라
Vol.20170203g | 신동원展 / SHINDONGWON / 申東媛 / cera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