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터미널_아라리 플랫폼–POP Art Terminal_Arari Platform-POP

문체부 작은 미술관 조성 공모선정 사업展 Ⅲ   2017_0110 ▶ 2017_0203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7_0110_화요일_02:00pm

참여작가 강상훈_강제욱_구경은_김명진_김유정_나지수 노재환_노재흥_류지선_박시동_배미림_심병건 송규호_이민주_이원숙_이치영_이형우 임춘희_정은영_조은주_최세영_최윤정 주수프 하지페즈 조비치 Jusuf Hadžifejzović

기획,미술총감독 / 이명환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정선 아리랑문화재단 후원 / 국민체육진흥공단_정선군_아트라인협동조합 진행 / 이희란_김진희_유진희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미술터미널_작은미술관 Art Terminal_Small Museum 강원 정선군 고한읍 지장천로 856 blog.naver.com/artterminal2016

아라리 계곡의 비주얼 랩 시각미술 드라이브 ● 문체부 조성 작은 미술관-아트터미널이 폐광마을 고한사북공영버스 터미널 대합실내 유휴공간인 지층(B1) 식당 폐업 공간, 대합실 F1 층 및 옥외 공간을 찾아 공공미술작품을 놓아 시각적 유희를 즐기는 재창조공간을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도 시각미술 작품을 수월하게 접하고 감상하며 예술 감성울 향유할 수 있는 미술지대를 조성하고자하는 취지의 개관 3번 째 전시 프로젝트이다.

강상훈_뱃놀이 Sailing_경질석고, 나무에 채색_21×23×20cm_2014
강제욱_Asian Walls-Yanji_China_Ed. 2/5_C 프린트_100×100cm_2003
구경은_Naturefantasia.(Arirangnaturefantasia)_종이에 연필, 펜, 잉크펜_2016
김명진_저글링 하는 사람_캔버스에 한지, 안료, 콜라주_100×100cm_2015

우리나라 최대 무연탄 매장 지대인 태백산맥의 태백산과 함백산 일대의 삼척탄전지대로 정선, 고한, 사북, 삼척, 영월 일대를 말하는데, 이 폐광마을은 폐 특법에 의해 도시재상 프로잭트가 실행되고 있는 곳이나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선진국의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21세기 인류의 현명한 판단의 결과물들이라고 일컫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우리의 도시재생과는 다르게 외국 도시들인 스페인의 철강소 조선소 마을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영국 런던의 그로테스크한 폐 화력발전소가 재생공간 테이트모던 갤러리로 , 영국 북부중소도시 게이츠 헤드가 탄광마을의 흔적을 상기시키는 초대형 광부형상의 조각설치, 독일의 폐 광산 졸페라인의 재생 공간인 박물관을 비롯하여 시카고, 오사카, 베를린 등 수많은 도시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기' 위해 '도시재생'에 얹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며 세계인의 발길을 절제 하지 못하게 만드는 현명한 판단의 결과를 낳았다.

나지수_Link_장지에 수묵, 혼합재료_26×39cm_2016
노재환_Chaos007677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5×80cm_2016
류지선_움직이는 집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00×65.5cm_2016
박시동_Loving_합성수지에 자동차도료_250×66×55cm_2006

20세기 도시의 기억을 훼손하지 않고 외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역사를 담은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그 내부를 지역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리뉴얼하여 지워서는 안 될 지역의 흔적을 기억하는 상징적 기념비 적 보존건물에 첨단 정보 및 문화예술 기반에 맞게 리사이클링 공간(도시 재생)이 되었다. ● 우리나라에선 정선 폐탄광 지역의 지워서는 안 될 기억과 흔적의 스토리가 배어 소리로 흘러나온 아리랑이 스며든 강원도의 골과 골에 녹취된 지역정서를 시각미술영역으로 이끌어 들이는 작가들의 매개 역할로 세상 사람들의 심경문(深境門])을 열리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아트터미널 작은 미술관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터미널이 갖는 통행이라는 개념의 공간 관문으로 비전을 추구하려던 정선 아리랑의 정서의 근인(近因)인 통행인들의 정서가 깃들어진 곳이며, 문화의 계류장 이자 통행의 시발점과 종착점이기도 하다.

배미림_멘붕_캔버스에 유채_91×116.8cm_2014
송규호_Health machine for adult 02_의자, 스프링, 고무_70×70×100cm_2008
심병건_Pressed drawing_스틸 파이프_190×185×185cm_2015
이민주_무위자연_캔버스에 혼합재료, 폴리머클레이 조각_2000

이런 점에서 뉴욕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음악 반주에 맞춰 리듬감과 운을 살려 이야기하듯 시작 된 서양음악 '랩'(rap)이 인류가 애창하던 정선아리랑과 유사성 시각을 갖고 접근해본다. ● 힙합 그룹 '슈거 힐 갱'이 최초의 힙합 싱글 앨범 「래퍼스 딜라이트 Rapper's Delight」(1979)를 선보이면서 사양의 아리랑이라 할 수 있는 랩음악이 미국 전역에 퍼졌다. ●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이 지역만이 지닌 특성의 스토리를 반영한 정선아리랑은 넓게 태백산맥의 동쪽 전역과 남·북한강 유역에 고루 분포되어 아라리권 또는 메나리토리권으로 다른 지역과 구별된다. ● 아라리의 세 모습은 늘어져 부르기 긴 아라리 , 경쾌한 자진 아라리, 긴사설로 엮어나가다가 후미에 늘어지는 엮음아라리가 있는데 정선 아라리는 늘어지는 '긴 아라리'로 강원도 전역에서 불려온 이 지역의 고유한 민요로 세 가지 아라리 중 가장 폭넓고 활발하게 불러지고 있다.

이원숙_파라다이스 1~8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5×73cm×8_2016_부분
이치영_Twins mine-한 몸이 된 두갱도_혼합재료_250×70×70cm_2016
이형우_돈키호테 Quix0t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91cm_2016
임춘희_세상의 눈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15

장단이 느린 아라리(긴 아라리)를 먼저 부른 다음 빠른 가락의 엮음아라리로 부르는 「정선아리랑」의 노래 말은 700∼800여 수나 되며 남녀의 사랑· 연정· 이별· 신세한탄· 시대상과 세태의 풍자 등이 주조를 이루며 잔잔한 흐름 속 읊음 뒤에 소박한 여인의 한숨 같은 서글픔이 담겨진 음률이 일상에 흐른다. ● 이러한 정선아리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정선아리랑」 중 분포 지역이 가징 광범위하다. ● 이번 섹션3 전시 주제는 초청 작가들이 아리랑 발원 대표지 정선 아우라지 현장답사하고 방대한 아리랑 자료가 소장된 정선 아리랑 센터에 들려 지역 자아의 코드를 발굴하거나 설정하여 작가 내면의 시각미술 적 자아 아바타를 드러낼 수 있는 아라리 랩을 POP아트, 즉 People Of Place(지역주민들) 사람과 사람관계를 맺어진 스토리를 이끌어 내어 표현한 작품 전시를 통하여 지역을 특정 짓는 흔적과 재생도시 속에 누락된 기억의 영역을 채워놓은 미술인의 사회참여 소통 전시가 될 것이다.

최세영_Page143, 사북의 소녀_풀 HD 사진 합성 영상_2016
최윤정_pop kids #67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14
주수프 하지페즈 조비치_Property of Emptiness_오브제 물라주_가변크기_2014

이 작은 미술관은 문체부 조성 공모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술관 운영지원, 정선 남면 폐 자미원초등학교 일부 동문들의 법인체 아트라인협동조합의 공간조성 후원 그리고 정선군청의 소유 공공건축물인 고한사북공영버스 터미널 지층 공간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명환

전시연계 미술체험 워크숍 전시와 연계하여 정선 아리랑의 아이콘화 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현대미술영역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에 대해 체험한다. 전시작품 중 코드가 맞는 감성의 작품을 선택하여 아리리 플랫폼 깃발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비주얼 기류이다.

글로벌 미디어 미술관-미적(美的) 체험(體驗)-영상미디어 Art 플랫폼–POP - 방문 워크숍: 멘토_에디터-매주 수목 오후 2시~4시 신청방문 소재지 공간 - 미술관 워크숍   a. 초대작가 멘토 -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시 미술터미널 교육장소   b. 에디터 멘토 - 매주 화, 토, 일 1시~3시 미술터미널 교육장소

멘토: 참여시각미술가 기간 - 1차: 1 / 13 (금) 오후 2시 4시_출품자가 준 1인 초대 멘토 - 2차: 1 / 20 (금) 오후 2시 4시_출품작가 중 1인 초대 멘토 - 3차: 1 / 27 (금) 오후 2시 4시_출품작가 중 1인 초대 멘토 - 4차: 2 / 3 (금) 오후 2시 4시_출품작가 중 1인 초대 멘토

장소: Art Terminal 미술관 - 내용: 시각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조 - 대상: 동네주민 및 타 지역주민 전 연령층 대상 선착순 30명   사전신청예약 및 당일 현장 신청접수

표현재료 - 표현재료: 검정 매직펜(60개) / 컬러 매직펜12색(15상자) / 깃발천 5호(27×27cm)

Vol.20170110d | 미술터미널_아라리 플랫폼–POP Art Terminal_Arari Platform-POP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