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생활백서新都市生活白書』는 경기북부의 신도시 건설로 생겨나는 일련의 반작용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리서치형 출판 프로젝트 이다. 프로젝트는 고양시(일산, 삼송, 지축)를 시작으로 파주(운정, 교하), 의정부(다산)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기존에 도시리서치 방식이 역사 혹은 도시생태의 변화를 텍스트에 대부분 의존하여 보여주었다면, 이번 리서치 프로젝트는 도시 변화의 '현재' 모습을 이미지의 흐름으로 수집하고자 함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 신도시는 거대한 도시계획을 통한 가치 창출 아래 생겨난다. 신도시 건설을 위해 사라져가는 경기 북부의 토착민들의 마을 공동체나 문화편의에 치우쳐진 발전 들. 그것들은 아직 도시성이라는 지정학적으로 맥락화 되지 못한 경기북부의 '신흥 메가 시티'를 꿈꾸는 열망으로 대변 된다. 경기북부의 신도시는 기존에 역사적인 장소들의 집합으로 분류되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과 같은 메가 시티들과는 다른 볼륨을 가지고 존재한다. 그것은 오히려 '도시성' 보다는 지역의 '장소성'을 부여하는 랜드마크적 성격이 짙다. 파주의 신도시인 '운정'이나 고양시의 '일산'등이 그 대표적인 예로써, 각 시(市)가 가진 장소성은 신도시의 성격이 덧 입혀지면서 신도시의 이름아래 분류 되어 버리고는 한다. 우리는 이러한 신도시의 안과 밖(신도시 외부의 원래 있던 장소적 풍경)을 신체의 경험을 통해 관찰하고 기록하고자 한다. ● 또한 이번 프로젝트 『신도시 생활백서』는 신도시를 경험하는 낯선 방법을 교차 편집을 통한 챕터로 분류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예시로 신도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들이 교차되거나 '안이자 밖'으로의 신도시의 풍경 등으로 분류 된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사진 및 출판물 등의 형식의 기록물로 지속적으로 표현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경기북부 신도시의 안과 밖을 우리의 신체를 통해 어떻게 체험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자 하는 프로젝트 이다. ■
Vol.20161225b | 신도시 생활백서新都市生活白書 / 지은이_장영원 / @ 장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