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1216

계정권展 / GAISONQUON / 桂正權 / digital   2016_1224 ▶ 2017_0122

계정권_PATTERN.A_5M_디지털 프린트_각 46×50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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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1224_토요일_03:00pm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展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00pm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2전시실 Tel. +82.(0)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6년 12월 24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계정권 개인전 『EX. 1216』 展을 개최한다. ● 작가는 유년기의 경험과 기억들을 여러 가지 조형 요소와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여 표현한다. 아트디렉터이자 비주얼 아티스트(Visual Artist)인 계정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비롯된 것들, 즉 유년기의 경험과 기억을 교차시켜 시각화 한 작업을 선 보인다. 오래된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출발하여 과거와 현재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의 간극을 메우는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실험해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표현 방식은 그래픽 디자인부터 손수 바느질한 패브릭(Fabric) 작품까지 장르와 재료를 넘나들며 지난날의 추억과 사랑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프린트 작업에 있어 그는 기본 구성 요소들 중, 기초적 조형요소인 점, 선, 면, 그리고 인쇄의 기본 색상인 'C,M,Y,K' ,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시각적 질서와 일관성을 유지시켜주는 'Grid' 와 'Module'을 작업의 주 요소로 담아낸다.

계정권_PATTERN.A_B_디지털 프린트_각 52×65cm_2016

옛 것에 대한 것, 혹은 과거에 대한 기억은 각 개개인마다 수없이 다양한 잔상으로 남아 현재까지 우리의 마음 속에 존재하고 있다. 작가는 이렇듯 과거의 추억과 잔상들을 광목천과 전통 재래식 베틀로 제직된 무명천, 絹(silk) 등에 프린트하고 여러 장으로 해체한 뒤 다시 하나의 이미지로 재편집하여 표현한다. 또한 봉합과 치유의 상징인 바느질로 엮어진 기억의 조각들은 다시금 인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한 공간과 시간으로 많은 이들과 공감하는 장을 열어주기도 한다.

계정권_PATTERN.A_L_디지털 프린트_58×33cm_2016

"내 작업은 시각적 작업에 질서와 규칙 그리고  정체성을 부여하는 여러가지 기본 조형 요소들을 다양한 매체로 확장시켜 그래픽 작업에 대한 개념의 확대와 재규정 등을 테스트를 하는 케이스스터디이다. 이러한 행위의 과정을 통하여 여러가지 디자인 시스템을 다양한 시각적 매체로 전이, 확장하고, 동시에 디자인 방법론의 예술적 접근 방식의 다양화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작가노트 중)

계정권_PATTERN.A_L6M_디지털 프린트_각 90×40cm_2016
계정권_PATTERN.B_B2A_디지털 프린트_각 52×35cm_2016

디자인과 회화의 경계선은 분명하면서도 모호하며, 그 이면에는 상호 간 존재하지 아니한 것에 대한 열망이 내재한다. 이렇듯 다양한 시각예술의 정체성을 새로이 풀어 낸 작품들을 통해 우리 의 서로 다른 과거 기억을 다시금 회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61224a | 계정권展 / GAISONQUON / 桂正權 / digital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