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6_1223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대윤_박자현_오순환_이가영_이정자 이진이_임영선_조부경_하미화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인디프레스_부산 INDIPRESS BUSAN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73-3 1층 Tel. +82.(0)10.6757.1405 www.facebook.com/indipressbusan
한 해가 저무는 12월의 끝자락에 서면 다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들뜨지만 어쩐지 마음 한편이 허전한 것은 다가올 시간에 대한 설렘의 기저에 깔려 있는 지난 시간에 대한 회한을 끊임없이 반추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느낄 여유조차 없이 하루하루 묵묵히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 선생님들을 바라보면 오로지 화랑을 개관했던 5월의 초심과 사명감으로 풍성한 전시를 기획하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그들의 지성이 낳은 예술을 보여줌이 마땅하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인디프레스 부산은 올해 마지막 전시에 '문화의 불모지 부산'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치 오롯이 예술을 향한 지고지순함을 품고 부산을 모태로 성장하며 작업을 이어간 9인의 작가들을 초대하였습니다.
□ 흑백과 컬러로 대비되는 비구상적 정신성의 세계
□ 가장 평범한 대상들로부터 발견되는 내면과 심리의 세계
□ 화면을 채우는 올-오버(all-over)적 점묘로서의 인물상
□ 동양적 세계관과 서구적 표현양식의 결합으로 표출되는 의경(意境)
□ 지역성과 골계미를 환기시키는 활달하고 역동적인 회화세계
이 전시에서는 각기각색의 개성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현재 부산 미술의 단면을 관찰함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9인 작가들의 작업 양상을 다섯 군으로 분류하여 공통분모를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뜻깊은 전시에 미술관계자 및 미술애호가 분들을 정중히 초대하오니 부디 귀한 발걸음 해주시어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다가오는 정유년(丁酉年)에도 지역문화와 미술시장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할 작은 화랑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곽예슬
Vol.20161223e | 九人會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