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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원 블로그_http://gomdong80.blog.me/
초대일시 / 2016_1206_화요일_05:00pm
2016 경기문화재단 지역예술활동지원 선정
후원 / 경기문화재단 기획 / 장영원
관람시간 / 09:00am~06:00pm
문산읍행정복지센터 내 전시장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1680 Tel. +82.(0)31.950.1893
"『희미한교차 프로젝트: 자유의 다리』는 시대적 이데올로 기의 상징물인 '통일로' 주변을 통해 '과거'와 '현 재' 그리고 '미래'를 교차 시켜보는 프로젝트 이다." 서울 중구 서울역 사거리부터 시작되어 고양을 지나 파주의 끝 지점인 자유의 다리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 은 '고양시' 이다. 1972년 남북한은 『7.4 남북공동성명』을 통 하여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분단 이후 첫 대화를 시도한다. 이때 남북 고위 관계자들이 오고간 주요 루트가 바로 '통일로'이다. 역사적 상황과 배경으로 볼 때, 당시의 고위 관계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통일 로 주변은 국가의 '현재'를 보여주는 상(象)이였을 것이다. 통일로 주변은 현재까지 건축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낙후 된 모습을 보인다. ● 당시 정권은 남북한 고위 관직자의 시선이 머 무는 곳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70년대 후 반 당시에는 엄청난 거금인 57억을 들여 경인고속도로와 행주대교를 잇는 통일로를 1년 만에 완공 시키는 한편, 낙후된 농가를 철거 시켜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집단화를 보이는 주택단지를 건설하기에 이른 다.(삼송 공무원주택, 은평 한양주택 등) 하지만 이러한 독특한 역사적 맥락을 가진 주택 주거지들은 현 재 신도시 화 붐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현 시점에서 고양시 삼송과 지축은 신도시의 바 람을 타고 이제야 도시적 모습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고, 서울 홍은·홍제 일대 역시 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파주는 아직까지 70년대 당시의 낙후된 농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희미한교차 프로젝트: 자유의 다리』는 통일로 주변의 '현재'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도시 개발 지역 등지에서 발견되는 문제적 지점들을 장영원과 작가 각 3인과(노승표, 이준영, 정덕현)의 협업 퍼포먼스를 통해 시각화 해보고자 기획 되었다. ■ 장영원
통일로 주변은 최초 건설부터 개발논리까지 다른 곳에서는 그 유례를 찾기 힘든 특수한 지역이다. 통일로가 가로질러 지나가는 지축개발지구는 현재 거대한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주민 문제와 부동산 투기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지축지구 현장에 개입하는 이번 프로젝트 「PlatHome」은 개인의 삶이 철저히 배제된 비정상적인 개발논리에 주목한다. 「PlatHome」은 경기 개념의 야구가 아닌 혼자 하는 야구를 통해서 행위의 시도와 결과의 불확실성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개인의 처절한 상황을 드러낸다. 야구경기가 이루어지는 경기장은 그대로 지축 개발지구 현장위에 재현된다. 연기자는 라인기를 이용해 묵묵히 그리고 정성스럽게 파울라인과 홈플레이트를 그린다. 경기는 오로지 혼자만의 플레이로 이루어진다. 공을 하늘위로 던지고 재빠르게 방망이를 들고 떨어지는 공을 맞춘다. 맞지 않는 공을 향한 헛스윙은 멈추지 않는다. 화면 속 과장되고 희화화된 행위로 반복되는 혼자만의 고군분투는 거대한 개발논리 앞에 무기력하고 무능한 개인으로 투영된다. 그리고 환영으로 구현된 지축개발지구는 그 무대의 중심이 된다. ■ 노승표
분당 신도시 지역에서 20여년을 살아온 나는 신도시 안의 보이지 않는 계급사회와 구區의 정체성이 시市를 집어삼키는 모습을 목격했다. 신도시 진입에 성공한 이들은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조직했고 그것은 곧 권력구조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도시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솟아나고 있다. 이번 「시발기(市發期) 프로젝트 :뽐내고 싶어(고양시 편)」를 통해 신도시성, 즉 도시 개발에서의 계급성과 과거, 현재, 미래를 끊임없이 순환, 반복하는 성격을 보여주고자 한다. ■ 이준영
한국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이념들의 대립을 놀이를 통해 나타내고자 합니다. 「집 밝히기 지침서」는 어느 한 쪽이 패배를 원하지 않는 이상 끝날 수 없는 반복의 시스템을 가집니다. 이 대립을 끝내기 위해서는 놀이의 시스템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 정덕현
Vol.20161219h | 장영원展 / JANGYOUNGWON / 張榮元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