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패러다임 Shift Paradigm

대구문화예술회관 특별기획展   2016_1201 ▶ 2016_1225 / 월요일 휴관

시프트 패러다임 Shift Paradigm展_대구문화예술회관_2016

초대일시 / 2016_1201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병호_방정호_임은경_김재욱 김지구_이민경_전리해_정기엽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문화예술회관 DAEGU ARTS CENTER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201 Tel. +82.(0)53.606.6114 artcenter.daegu.go.kr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6년 DAC 특별기획 『시프트 패러다임(전환 체계)』을 12. 1(목)부터 12. 25(일)까지 1~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옥렬 예술감독이 기획하였고, 전환하는 시대의 모습을 해석하는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주제 '시프트 패러다임(Shift Paradigm)'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개인과 단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익명과 실명 등 경계에 놓인 지금,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본다. ● 『시프트 패러다임(Shift Paradigm)』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개인과 단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익명과 실명 그 사이에 놓인 경계로서의 몸에 관한 사유에서 출발한 주제이다. 즉 비고정성, 유연성, 불확정성에 대한 가상현실의 시대를 예술가의 감각 생태로 범주화하기 위한 표현이다. ● 이 전시는 이미지 소비자와 이미지 생산자 사이에서 '전환 체계(Shift Paradigm)', 그 경계 속에서 어떤 태도로 삶의 존재방식을 찾아가야 하는지,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관계성을 시각 이미지를 통해 구체화시켜 보는 것이다. 이를테면,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의 몸(시각)이 취하는 것과 버리는 것, 그 사이, 예술가의 감성 생태를 통해 다양한 시・공간적인 전환체계를 보고 듣고 감각하기 위한 전시이다. ● 지금 그리고 곧 다가올 우리의 가까운 미래는 실재를 보완하는 증강현실과 실제보다 더 실재처럼 보이는 가상현실이 일상이 될 것이다. 실재와 가상을 구분하기 힘든 시대에 인간의 감각 생태와 디지털 생태계가 갖는 관계 설정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지금의 삶 속에서 창작의 시선은 곧 감각의 존재방식이다. ● 바야흐로 지금 우리는 실재와 가상을 구분하기 힘든 시대를 체감하며 살고 있고, 앞으로 보다 더 구체화되는 시대를 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미술(가)이 보고 느끼고 감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프트 패러다임' 속에서 작동하는 창작의 시선, 그것은 어쩌면 패러다임의 작용과 반작용 사이의 작가적 태도에 있다. 이것은 지금 이 시대의 시스템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미적 지각방식, 작가의 몸의 감각이 작동하는 대구(In Daegu)의 시각적 현재, 감각 작동의 기록일 것이다. ● 우리는 오늘도 벽 너머의 벽, 몸 너머의 몸, 시간 너머의 시간이라는 거리 혹은 경계 속에서 유보하고 미끄러지고 사라져 갈 것에 대한 환상과 마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환상을 뚫고 어딘가에 자리한 존재, 몸으로 사유하는 이미지의 실체를 감각하는 시간을 만나고, 보고, 생각하고, 말하고자 한다. 여기 시프트 패러다임 속에서. ■ 김옥렬

김병호_Unvollendete Symphonie(미완성 교향곡)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16×1680cm_2016
김병호_Summer with monik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93.9×130.9cm_2016

이번 전시는 다섯 개의 소주제로 되어있다. 5개의 전시실로 구분하여 1실은 '벽과 벽의 경계를 보다'는 김병호(벽화), '현실에 깃든 벽을 열다'는 방정호(애니메이션), 임은경(회화), '시프트 타임'는 김재욱, 김지구(영상설치), '시프트 스페이스'는 이민경, 전리해(사진 설치), '공간을 감각하다'는 정기엽(물, 수증기, 빛 설치) 등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김병호는 전시 시작부터 벽화를 직접 그린다. 작가가 주력해 온 거리에서 소통하는 벽화가 전시장으로 왔을 때어떤 시각적 환경적 변화가 발생할 지를 생각해 본다.

임은경_의도된 연출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63×143cm_2016
방정호_Human_2D 컴퓨터 그래픽_2016

임은경은 의도된 연출 어떤 사물에 투영되는 사회적 의미를 생각하는 설치와 사진 등 복합 매체를 보여준다. 방정호는 애니메이션 「Human」 작품에서 과학을 발전시키면서 더 진화된 생명체가 되기 위한 인간의 지적 설계와 진화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잔인성과 변태성을 표현한다.

김재욱_Still Alive_혼합매체_30×25×25cm_2016
김재욱_捐;火(연;화), 사라질, 버릴 연 ; 불 화_단채널 영상_00:05:16_2014
김지구_Alt + E ( #1 )_2016

김재욱은 영상 「捐;火(연;화)」작품에서 역대 '화재사건'을 전자레인지를 통해 관찰한다. 열고, 닫고, 가열하는 과정 속에서 각각의 사진들이 변화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화재사건의 화제성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현상을 생각한다. 김지구는 「ALT+E [Alternative Evolution]」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문화나 언어의 경계가 파괴되고, 0과 1이 전 인류를 하나로 묶고 있는 현상을 생각한다. 구글맵, 로드뷰, 문자와 메일, SNS 등 가상과 현실의 시공간적 제한이 무너지는 현실을 표현하였다.

전리해_Traces-in-place_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_100×150cm_2014
이민경_기억풍경_청주집 인천집_2016_부분

이민경은 작가가 관심을 가지는 장소와 공간을 미니어처와 사진 등으로 재현한다. 막연한 풍경 속에 깃든 다른 분위기와 의미를 작가의 개입으로 완성한다. 전리해는 「Traces-in-place」에서 장소가 아닌 작가의 감정이나 인상을 아카이빙 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사진 매체로 기록하였고, 이러한 작업은 점차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져 작품에 나타난다.

정기엽_꿈꾸는 꿈을 꿈꾸는, 물공급장치_영상_2016

정기엽의 작품에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안개 물입자는 액체와 기체의 애매한 상태로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변화하는 볼륨을 만든다. 작가는 이 안개 덩어리에 스틸 이미지나 동영상을 투과시키는데, 이것은 안개를 통과하며 길게 늘어지거나 수많은 레이어들을 허공에 변화무쌍하게 남긴다. ■ 대구문화예술회관

Vol.20161211c | 시프트 패러다임 Shift Paradigm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