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 금~토_10:30am~09:00pm 일요일_10:30am~08:30pm / 백화점 휴점일 휴관
갤러리아 센터시티 GALLERIA CENTERCITY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227(불당동 1299번지)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3,9층 Tel. +82.(0)41.559.9114 branch.galleria.co.kr
블링블링 bling-bling은 1999년 래퍼 BG와 Baby, Lil Wayne이 함께 부른 노래의 제목이다. 이 노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노래 제목인 블링블링이라는 단어는 유명해졌으며, 노랫말에 나온 다이아몬드, 금, 보석 등으로 치장한 사치스러운 모습을 묘사하는 속어로 블링블링은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그 의미가 확대되어 비싼 차, 옷, 집, 귀금속 등을 선호하는 현상 자체를 블링블링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블링블링이라는 어감은 다이아몬드 등 보석에 빛이 반사될 때 나타나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든다. 힙합 분야에서 나온 신조어인 블링블링은 현재는 '반짝거리는' 이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 연말이 되면 거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을 보면서 기분 좋은 일을 상상하며 마음 속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거나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올 새 해를 기다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 겨울 반짝반짝 빛나는 소재를 모은 작품을 통해 따스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소재를 따뜻하고, 신비롭게 표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김정아의 「마음 속 보석」 시리즈와 「옐로우 페인팅」, 「원석」은 삼각형, 사각형, 원형 등의 다양한 보석을 화면에 가득 채워 보석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가는 오랜 시간 깎이고 다듬어져 빛을 발하는 보석처럼 우리도 시간과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샹들리에의 불빛을 통해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담은 김성준의 작품 「꿈은 이루어진다」 시리즈와 「눈이 부셔」는 인간이 갈구하는 욕심과 욕망, 그리고 미래의 삶에 대한 희망을 함께 담은 작품이다. 조강남은 여성의 욕망을 화려하고 달콤하게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품 「떨어지는 반지」, 「이브의 목걸이」, 「빅 다이아몬드」, 「캔디걸」 시리즈를 통해 보석, 가방, 반지 등의 명품과 사랑을 쫓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선명한 색과 팝 아트적인 형태로 나타낸다. 작가는 작품에서 여성들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모습으로 표현하고, 여성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보석, 목걸이 등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소재들을 광고사진의 한 장면처럼 보여줌으로써 여성들이 소유하고자 하는 것을 소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갖고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생명의 빛에 대해 이야기하는 허은영은 캔버스 위에 한지로 만든 상자를 끼우거나 접착시키는 작업을 한다. 작품 「다시 담다」 시리즈는 오랜 시간을 거쳐 탄생하는 생명의 빛을 보석 결정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보석 결정체 이외에 식물, 씨앗 등의 형태로도 생명의 빛을 표현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여러 형태의 생명의 빛이 탄생하고 발하는 공간으로 신비하고 아름다우며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임을 식물, 씨앗 등 다양한 형태의 생명의 빛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은 들뜬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 시기가 되면 거리, 상점, 사람들의 옷차림 등은 블링블링한 반짝이는 것들로 가득하다. 반짝이는 빛은 많은 작가와 문학가들이 즐겨 찾는 소재로 빛에는 희망, 사랑, 미래, 위로, 꿈 등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날씨는 춥지만 겨울에 블링블링한 것을 찾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 일 것이다. 보석을 신비롭게 묘사하는 김정아, 샹들리에의 불빛을 통해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담은 김성준, 여성의 욕망을 화려하고 달콤하게 표현하는 조강남, 반짝이는 보석의 형태를 통해 생명의 빛을 작업하는 허은영의 작품을 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연말 따뜻함과 동시에 블링블링한 순간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관람객 여러분 모두 더욱더 반짝이는 내년이 되시길 기원한다. ■ 63 아트 미술관
Vol.20161210i |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Bling-Bling Christmas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