談산수화

진희란展 / JINHEELAN / 秦憘爛 / painting   2016_1201 ▶ 2016_1210 / 월요일 휴관

진희란_강북전경_순지에 수묵담채_117×241.5cm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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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란 홈페이지_www.heewujin.com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30am~05: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자인제노 GALLERY ZEINXENO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9-4 B1 Tel. +82.(0)2.737.5751 www.zeinxeno.com

산에서 여운을 얻고 그 여운을 작품에 담는다. 감상자는 작품 속에서 산을 보며, 동시에 산 속에서 내가 받은 여운(감흥)을 들여다보게 된다. 간접적인 경험으로 얻기 힘든 이야기를 담기 위해 작업과 산행을 항상 병행한다. 주변의 산을 오르며 이상적 산수를 그리기 위한 여운과 감정을 얻는다. 산의 아름다움과 경외감을 알아갈수록, 현실 같으면서 한 편으론 이상을 뛰어넘는 풍경의 모습을 상상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경험과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작품을 통해 나와 관람객 사이의 상호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본인이 추구하는 산수화 방향이다.

진희란_도봉산_순지에 수묵담채_59×152cm_2016
진희란_망월사길계곡_순지에 수묵담채_105×37cm_2016
진희란_망월사길바위_순지에 수묵담채_105×38cm_2016
진희란_망월사길초봄폭_순지에 수묵담채_103.5×50.5cm_2016
진희란_백록담_순지에수묵담채_162×65_2016
진희란_백록담_순지에 수묵담채_29.5×39.5cm_2016
진희란_북악산성곽길_순지에 수묵담채_52×79.5cm_2016
진희란_비봉능선_순지에 수묵담채_34.5×22cm_2016
진희란_진관사길_순지에 수묵담채_132.5×65cm_2016

전시 제목 '談'은 이야기, 여운, 감흥, 감정, 경험, 추억 등 직접 경험을 통한 이야깃거리를 뜻한다. '談景'는 이런 이야기가 담긴 산수다. 산의 모습은 변하지 않으면서도 항상 같지 않다. 하나의 산수화를 보아도 어떤 사람은 산수 속에 있는 산을 오른 경험을 떠오르면서도, 동시에 새로움을 느끼게 된다. 산수에는 이런 오묘한 매력이 있으며, 사람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펼치게 하는 광활함이 있다. 평생을 그려도 만족하지 못할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산수풍경은 작업을 즐겁게 한다. ■ 진희란

Vol.20161205h | 진희란展 / JINHEELAN / 秦憘爛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