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M (RIVER FLOWS IN ME)

변용국 작가의 이번 개인전 작품들은 고요하고 명상적인 색면 추상 회화 작업이 주를 이룬다. 이번 개인전 작품은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구분된다. 미묘한 명도의 차이로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만나 수평선처럼 느껴지는 캔버스 위의 작업과 수많은 점들의 색감 차이를 통한 화면구성을 보여주는 종이 위 잉크 작업이 있다. 이들은 모두 시간을 두고 겹겹이 쌓아 올린 색채의 미묘한 공명을 보여준다.

변용국_R.F.I.M (RIVER FLOWS IN ME)展_갤러리 에스피_2016

변용국_R.F.I.M (RIVER FLOWS IN ME)展_갤러리 에스피_2016

변용국_R.F.I.M (RIVER FLOWS IN ME)展_갤러리 에스피_2016

작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동양문화의 배경이 미니멀리즘과 접목된 결과로 단순한 색면을 통해 평정과 고요함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 세계는 명상의 매개체로 작가 자신의 드러내고 있다. ■ 갤러리 에스피

Vol.20161205g | 변용국展 / BYUNYONGKOOK / 邊用國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