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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 / 2016_1103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사진·미술 대안공간 스페이스22 SPACE22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 22층 Tel. +82.2.3469.0822 www.space22.co.kr
「싱글우먼Ⅱ」는 독신의 삶, 이혼 혹은 사별로 인하여 싱글이 되었으나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50~60대 여성들을 기록한 생활기록부이다. 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는 말한다. "여성들의 힘은 스스로 삶을 생산하고 재생시키며 자기 힘으로 서고, 자신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 데서 나온다"고. 그런데 OECD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한국이 가장 큰 남녀임금격차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 격차는 40~50대에서 더 심해진다.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절로 저임금이 된다.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Single Woman 들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 편제되기를 거부하고 오늘도 외줄타기를 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 백지순
백지순 작가는 현대 여성들의 당당한 삶과 정체성을 다큐멘터리로 작업해 왔다. 「아시아의 모계사회」(2003)는 순수하지만 강인한 모계사회 부족을, 「싱글 우먼Ⅰ」(2008)에서는 성공한 '골드 미스'들의 삶에 내면화된 사회적인 편견과 잠재적으로 지속되는 가부장적 질서를 독신녀들의 애매한 표정과 불안한 시선으로 포착하였다. 이번에 신작으로 선보이는 「싱글우먼Ⅱ」는 독신의 삶을 살았거나 이혼 혹은 사별로 인하여 싱글이 되었으나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50~60대 여성들을 기록한 사진이다. 페미니스트 마리아 미즈는 "여성들의 힘은 스스로 삶을 생산하고 재생시키며 자기 힘으로 서고, 자신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 데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런데 OECD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한국이 가장 큰 남녀임금격차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 격차는 40~50대에서 더 심해진다.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저절로 저임금이 된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Single Women 들은 남성 중심의 사회에 편제 되기를 거부하고 오늘도 외줄타기를 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 사진·미술 대안공간 스페이스22
Vol.20161103b | 백지순展 / BEKJISOON / 白智舜 /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