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

시간과 기억을 마주한다. 시간은 흘러도 기억은 남아 있다. 기억들은 마음 속에서 떠오른다. 생생하게 혹은 어렴풋하게. 떠오른 기억을 마주하는 나는 받아들일 것인가, 묻어둘 것인가 아니며 거리를 두고 지켜볼 것인가 선택을 해야 한다. 지나간 일들은 기억으로 계속 남아 있으면서 어느 것은 합쳐지지만, 어떤 것은 섞이지 못한 채로 있다. 나는 내 앞에 드러날 준비가 돼 있는 기억들과 살고 있다. ■ 이희숙

이희숙_간격_아크릴, 레터링 스티커, 마카_가변설치_2016

이희숙_간격_아크릴, 레터링 스티커, 마카_55×60×2cm_2016

이희숙_간격_아크릴, OPP 테이프_가변설치_2016

이희숙_간격_PVC 연질, 조명아크릴_가변설치_2015

이희숙_간격 M-1, M-2_PVC 연질, 아크릴 BOX_25×35×3cm_2016

이희숙_간격 M-3_PVC 연질, 아크릴 BOX_35×25×3cm_2016

이희숙_간격 M-3_PVC 연질, 아크릴 BOX_35×25×3cm_2016

Vol.20160825h | 이희숙展 / LEEHEESUK / 李喜淑 / instal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