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교배: 지역으로부터 정치

로컬 투 로컬은 오픈스페이스 배가 지향해온 지역들의 문화 지형과 시각예술 현장에 대한 소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0년의 시간 동안 많은 도시와 연결을 시도하였고 그 연결을 통하여 많은 작가들이 서로 만나고 새로운 실험의 장으로까지 확대되기도 하였다. 최근 몇 년 아프포럼리(부천)와 이종교배라는 타이틀로 전시와 작가 교류를 실천해왔으며 2016년에는 아트창고(제주)의 참여로 더욱 지역의 연결고리를 확장하였다. 이번 전시와 워커숍 그리고 포럼등은 각자 지역의 온도에 맞게 디자인되었으며 순회 전 의 형식에 벋어나 각 공간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작가 2명씩 선발하여 기획전을 가지는 형태이다.

노수인_너무 넓잖아_벽에 페인트, 목탄, 포스트잇, 스티커_가변설치_2016

박주애_피를 데우는 시간_장지에 아크릴채색_130×244cm_2016

박상덕_헌책폐지_헌책, 저울_170×40×30cm_2016

임봉호_콘크리트맛 솜사탕_단채널 영상_00:14:10_2016

전진경_드로잉데이_종이에 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박주우_초우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60cm_2016

그 첫 번째로 부산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지역으로부터 정치』 라는 부재 아래 각 지역 작가들의 어법으로 전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 제주에서 포럼의 형식으로 그간 참여작가들의 활동과 경험 그리고 비평가를 초청하여 내용들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이후 출판을 통해 아카이빙 될 것이다. ■ 서상호

Vol.20160729d | 종교배: 지역으로부터 정치-2016 로컬 투 로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