門 : 나와 너의 간극

이강훈展 / LEEKANGHOON / ??? / mixed media   2016_0723 ▶ 2016_0828 / 8월2~7일 휴관

이강훈_Composition-M10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130×130cm_2016

초대일시 / 2016_0730_토요일_05:00pm

2016 영은미술관 10기 입주작가(단기) 개인展

후원 / 경기도_경기도 광주시

관람시간 / 10:00am~06:30pm / 8월2~7일 휴관

영은미술관 Young 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경기도 광주시 청석로 300(쌍령동 7-13번지) 제4전시실 Tel. +82.31.761.0137 www.youngeunmuseum.org

영은미술관은 2016년 7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이강훈 개인전 [門 : 나와 너의 간극]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나와 타자의 본질과 존재성, 관계성에 대한 소통의 매개체로 '문(門)'이라는 메타포 (Metaphor)를 통해 풀어내며, 디지털화 된 색과 형이상학적 형태를 픽셀화하여 그만의 기조방식으로 시각화하여 표현한다. ● 한국에서 섬유미술 전공 후, 미국으로 건너가 조소과 학사, 석사 과정을 수학한 작가의 이력처럼 작품 속에는 복합적 시각예술 영역이 공존한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색채의 픽셀들이 기하학적 형상으로 반복, 확장되며 그만의 독특한 시각 회화적 장르를 새로이 표출해낸다. 일부 작품에서는 한국 전통 오방색과 조각보가 연상되는가 하면, 또 다른 작업에선 서구 유럽의 색면 추상회화적 요소가 엿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그가 유년시절부터 일본과 한국, 미국 등지에서 경험해 온 삶의 흔적이 그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어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강훈_Composition-HC01.02.03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각 120×90cm×3_2016
이강훈_Composition-S01 Composition_S01R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각 130×130cm_2016

작가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방문해 온 국가와 도시 속에 존재하는 '문(門)'을 수집하여 이를 디지털이미지로 패턴 ․ 픽셀화 한 후 비구상 색면 이미지를 재창조하는데, 이는 작가 스스로 지녀온 '문(門)' 이라는 것에 대한 근원적 흥미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또한 그가 평소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출입하며 발생하는 소통과 이동하는 동선과도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거나, 혹은 그가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는 공간 곳곳에 존재하며 '문(門)'이라는 그 자체가 시스템 언어로서 차용되는 작업 세계를구현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반추해 주는 것이다.

이강훈_Composition-P series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각 30×30cm×100_2013~6
이강훈_Composition-G series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각 60×60cm×8_2016
이강훈_Composition-R01_Photograph, digital work, LAMINA_182×182cm_2016

"자아란 '나'와 '너'라는 관계성의 가변적 양상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복합 관념이지만 자아와 타자가 필연적 상호관임에도 불구하고, 감각과 지각을 공유할 수 없는 우리는 서로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소통을 도모할 수 없다. _중략_ 작업 안에서 '문'의 반복, 나열, 배열을 통해 구획되고 분할된 상대적 공간은 '나'와 '너'의 관계를 '여기'와 '거기'의 그것으로 치환하며 '나눔'을 통해 비로소 공존하는 인간의 역설을 은유한다. 그것은 형이하학적이고 가시적인 오브제와 그것이 암시하는 상대적 차원을 통하여 자아와 타자의 관계성을 정립하고 시각화 시키려는 시도이다" (작가노트 중)

이강훈_門 : 나와 너의 간극展_영은미술관_2016

인간이 살고 있는 삶 속에서 '나' 란 존재는 결국 '너'라는 타자가 있기에 필연적으로 그 존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며, 그들 상호간 수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추측과 가정, 확실성과 불확실성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문(門)'이라는 간극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개인과 타자간 관계성과 존립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영은미술관

Vol.20160723d | 이강훈展 / LEEKANGHOON / ???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