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유람 安山遊覽

단원미술관 여름기획展   2016_0722 ▶ 2016_0831

초대일시 / 2016_0723_토요일_11:00am

참여작가 강효명_국형걸_김동호_문인환_민정기_박상화 유미연_이재삼_정은경_진현미_최소영

관람료 / 일반 2,000원 / 학생,미취학아동,군인 500원 * 20인 이상 단체 50% 할인

관람시간 / 10:00am~08:00pm * 관람종료 30분전 입장마감

단원미술관 DANWON ART MUSEUM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422(성포동 737번지) 제1관 Tel. +82.31.481.0504 www.danwon.org

서해 언덕에 펼쳐진 안산의 옛 숲, 단원 ● '단원'이라 하면 가장 먼저 김홍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단원檀園은 김홍도金弘道가 주로 사용하던 호號로, 안산의 행정구역 중 단원구檀園區의 단원과 같은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 단원을 글자대로 직역하면 '박달 나무 동산'을 말하는데, 문헌에 따르면 1750년경 서해 언덕에 펼쳐진 안 산安山의 옛 숲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그 자리, 그 곳의 풍경은 어떠한가? 과거 울창했던 박달나무 동산은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고 크고 작은 건물 들이 대숲을 이루고 있다. 안산의 옛 풍경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강효명_기분이 좋아지는 숲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강효명_기분이 좋아지는 숲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6
유미연_시화호 풍경_혼합재료_가변설치_2015
박상화_단원 풍경 속으로_단채널 영상, 수제스크린_가변크기_2016
진현미_겹 The Layer-0107 An island in islands_투명필름, 한지에 먹_2015

안산의 옛 풍경을 그리다 ● 2016년 여름,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은 안산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안산의 옛 풍경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과거 단원檀園이라 불리 였던 안산의 옛 숲을 모티브로 기획된 여름기획전 『안산유람』은 표암 강 세황이 표암유고에 쓴 연성풍경을 바탕으로 안산의 옛 풍경을 상상하거나 현재의 안산 풍경을 재현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업들로 채워졌다.

문인환_해를 머금은 바다-대부도_캔버스에 유채_72.7×116.8cm_2015
민정기_수암동 풍경_캔버스에 유채_152×326cm_2011
이재삼_달빛(MOONSHINE)_캔버스에 목탄_181×454cm_2010
최소영_그곳에서

"단원을 거닐다"로 시작되는 『안산유람』은 안산의 지형과 지세를 살펴볼 수 있는 회화식 고지도와 단편적이나마 안산의 풍경을 가늠해볼 수 있는 고서화가 전시된다. 6가지의 고지도와 모산 유원성의 부계전도 그리고 이 철환의 아회도와 단원 김홍도의 어물장수는 안산의 옛 풍경을 그리는데 가장 큰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어 "단원에 머물다"에서는 안산에 대한 동 시대 미술작가 11명 개개인의 인상과 생각들이 회화와 미디어, 설치 작품 들로 번안되어 단원의 풍경을 그려낸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공간을 돌아다니며 안산의 다양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안산유람을 통해 안산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단원미술관

Vol.20160722g | 안산유람 安山遊覽-단원미술관 여름기획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