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20523i | 임승섭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6_0705 ▶ 2016_0729 관람시간 / 08:30am~04:30pm
로즈 갤러리 ROSE GALLERY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39 외환은행 2층 Tel. +82.(0)2.395.8160
2016_0802 ▶ 2016_0831 관람시간 / 10:00am~07:00pm
김재선갤러리 KIMJAESUN GALLERY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83 (중동 634-1번지) Tel. +82.(0)51.731.5438 www.kimjaesungallery.com
그간의 작업들에 공통적으로 내재된 주제는 친숙하고 거부감 없이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동화적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눈으로 보는 것과 머리로 이해하는 것의 간극을 좁히고,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대상의 폭을 넓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기존의 동화들이 집필된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듯이 내 작업의 이야기 또한 그 형식을 빌려 현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고, 그 안에 재치와 풍자를 넣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감정의 출처와 형태에 대해 동화적으로 상상해보았습니다. 감정이라는 것이 내안에서 생겨나는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자리하고 있다가 느낄 준비가 된 나에게 들어오는 것인지, 이렇게 두 가지로 가정을 하고, 후자 쪽에 초점을 맞추어 특정형태를 갖춘 감정들이 일상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형태가 토끼인 이유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근거 합니다. 꿈속에 실존하지 않는 하양토끼를 보고 따라가는 설정에서 토끼의 매개적 역할을 빌려와 제 작품 안에 사물과 나를 연결하는 감정이라는 고리로 사용하였습니다.
작품에 입혀진 색은 토끼는 화이트, 사물은 그레이입니다. 한 작품 안에 두 개체의 명도를 달리한 것은 그 둘의 속성을 나누려는 의도입니다. 구분의 기준은 대상의 실제 유무이며 실제 하지 않는 쪽을 더 밝게 두어 강조 하였습니다. 컬러의 차이가 아니라 톤의 차이로 구분한 것은 일상의 사물에 대한 무심한 인식을 모노톤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 임승섭
Vol.20160705b | 임승섭展 / LIMSEUNGSEOP / 林勝燮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