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의 의미 There is the mean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서동완展 / SEODONGWAN / ??? / sculpture.installation   2016_0701 ▶ 2016_0714 / 금,일요일 휴관

서동완_유리병_나무, 스테인리스 스틸_60×35×35cm_2016

초대일시 / 2016_0701_금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9:00pm / 금,일요일 휴관

춘자아트갤러리 CHUNJA ART GALLERY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223번길 1(민락동 38-10번지) 1층 Tel. +82.10.9901.5791 blog.naver.com/chunjaart

이번 나의 전시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다. 먼저 나의 작업의 출발은 이러했다. 나의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받은 선물, 물건들, 그것들은 모두 이미 어떠한 의미들을 가지고서 내게로 온 것들이었다. 그 의미는 온전히 그들의 것도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닌 그들과 나의 '사이'에 있는 의미였다. 나는 이 '사이에 있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했으며 동시에 그 의미를 더욱 견고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써의 작업이 시작되게 되었다.

서동완_등대_나무, 스테인리스 스틸_50×25×25cm_2016
서동완_의자_나무, 스테인리스 스틸_50×28×30cm_2016
서동완_두 문_나무, 스테인리스 스틸_30×30×30cm_2016

사물이 가지고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의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이후부터 오랜 시간을 지내온 사물들을 보면, 무수하게 많은 사이의 의미들, 그와 함께 무수하게 많이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또한 "그 안에 무수하게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사물이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이라면?",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시각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부터 나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서동완_화장실_혼합재료_50×35×35cm_2016
서동완_야구공_나무, 스테인리스 스틸_70×30×30cm_2016
서동완_사이의 의미展_춘자아트갤러리_2016

지금 내가 작업에 사용하는 오래된 사물들은, 또한 이미 그 기능성을 잃어버린 것들로, 그 가치를 상실한 것들이다. 나는 이러한 것들에 새로운 공간을 그려냄으로 해서 새로운 시간들을 부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결국은 새로운 의미들과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현 시대와 동떨어진 투박하고 낡은 듯 한 구조물을 형상화하면서 비밀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간다. ■ 서동완

Vol.20160704f | 서동완展 / SEODONGWAN / ??? / sculpture.installation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