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워라 보물선

배를 띄워라! 바람을 이용한 입체조각 프로젝트 ● 1981년 신평장림공단이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되기 전 강을 끼고 있는 사하는 배가 드나드는 포구와 물류의 중심지였다. 물류의 중심지였던 사하구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 시대의 꿈과 희망을 실고 다니던 물류선을 떠올려본다. 이 물류선은 야외 조각 그리고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홍티예풍'을 통한 인근공단 근로자들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보물찾기 예상스케치_2016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워크샵전경(동광금속)_2016

보물찾기 ● 일요일 늦은 오후, 낙동강하구를 따라 다대포해수욕장를 찾았다. 깨끗한 모래와 잘 닦여진 산책로 하지만 생각보다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주변은 아름다운 풍경에 장애물로 작용했다.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조각, 산책하며 수집한 오브제들로 우리는 함께 지역의 파편들을 조립해갔다.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배를 띄워라 예상스케치_2016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배를 띄워라 워크샵전경_2016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배를 띄워라 워크샵전경_2016

STUDIO 1750_띄워라 보물선_자작나무 CNC컷_가변설치_2016

'띄워라 보물선'은 잊고 지내던 과거의 꿈을 희망을 지역민들과 함께 되새겨보자는 의미이다. ■

Vol.20160630f | 띄워라 보물선-STUDIO 1750(김영현_손진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