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rtist 2016

Dong-a University Department of Fine Arts Sculpture展   2016_0610 ▶ 2016_0619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6_0610_금요일_06:30pm

참여작가 구윤지_김소환_김연주_박솔지_박혜진 방정인_송명선_심창민_여주현_옥초롱 전원지_정경희_조은주_최효성_홍다원_황아영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월요일 휴관

이연주 갤러리 LEEYEONJU GALLERY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170-5번지 끌레22 2,4층 Tel. +82.51.723.4826 lyjgallary.alltheway.kr cafe.naver.com/gallery2yeonju

18명의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I am Artist 2016』이라는 하나의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대중과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작, 좋은 기회를 맞이하여 작품 구상부터 전시에 이르기까지 열정을 가지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함께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고민하고, 소통하며 『I am Artist 2016』전시를 기획하였기에, 여기에 우리의 '지금, 현재' 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 I am Artist 2016

구윤지_Muscle_스티로폼, 천_150×110×130cm_2016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의 조직적인 형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교차하지만 완벽히 겹치지 않고, 겹치는 듯 하지만 그렇지 않은 알 수 없는 근육의 조직과 형태는 마치 우리가 속해있는, 혹은 앞으로 속해야 할 복잡한 사회의 단면같이 보인다. ■ 구윤지

김소환_pang_해피바이러스_광목, 솜_공간 내 가변설치_2016

곰팡이는 순식간에 포자들이 퍼지는 습성이 있다. 이 작품도 순식간에 퍼지는 곰팡이처럼 행복한 기운을 전시공간에 들어온 관객들에게 퍼뜨리는 해피 바이러스 같은 작품이 되었으면... ■ 김소환

김연주_Icaros_철, PVC필름_50×150×30cm_2016

미궁에 갇힌 이카로스는 밀랍으로 깃털을 고정하여 날개를 만들어 탈출한다. 태양 가까이 날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높이 날다 밀랍이 녹아 결국 떨어져 죽고 만다. 늘 일탈을 갈구하지만 그 욕망의 수위를 조율하기 힘든 인간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 김연주

박솔지_Realistic society_플라스틱, 경질우레탄_180×120×100cm_2016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권력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간 사회의 구조를 표현하고 싶었다. 소수의 지배계층은 그들을 받치고, 지원하는 대중들이 있어 그들의 삶을 누리고, 영위한다. ■ 박솔지

박혜진_과유불급_혼합재료_70×80×55cm_2016

뚱뚱한 여성의 인체를 닮은 가방 형상의 작품은 끝이 없는 인간의 욕망과, 이를 모두 채울 수 없음에 끝없이 물질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우매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한다. ■ 박혜진

방정인_상처_혼합재료_40×200×40cm_2016

우리가 사는 사회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갑과 을로 구분되는 종속적인 관계들이 많다. 을의 입장인 때는 갑의 일방적인 공격을 감내해야하기도 한다. 늘 박히고 당해서 상처가 깊어지기만 하는 약자의 입장을 거대한 못으로 은유하면서 타인에 의해 계속 원치 않은 상처를 받아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 방정인

송명선_流(흐를 류)_아크릴, 나무, PVA_110×55×55cm_2016

우리는 누구나 잊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시간을 되돌리면 나쁜 기억들이 사라질까? ■ 송명선

심창민_흐름_플라스틱, 우레탄도색_130×190×50cm_2016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의 흐름을 정지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시간을 멈춘 것처럼 정적이지만 유기적인 상태의 덩어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 심창민

여주현_공존_천, 솜_160×170×160cm_2016

공존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도우며 함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그렸던 그림을 모티브로 한 내 작품은 어릴적부터의 기억과 시간이 서로 어우러져 현재의 내가 있음을 보여준다. ■ 여주현

옥초롱_一心協力(일심협력)_머리카락_공간 내 가변설치_2016

해먹은 해충과 세균을 피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도구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런 해먹을 머리카락으로 땋으며 이어 만들면서 일상에서 생경한 풍경을 만들어내며, 그것이 많은 관객을 담으면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길 바란다. ■ 옥초롱

전원지_투구_혼합재료_50×20×30cm_2016

현대인들은 하루하루 전쟁 같은 삶을 살아간다. 체구는 작지만 자신만의 무기로 싸움에서 이겨내는 사슴벌레 형상을 모티브로 한 나의 투구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무기를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내 모습이자, 우리의 모습이다. ■ 전원지

정경희_Flipped_나무, 면끈_120×300×100cm_2016

거꾸로 자라는 선인장. 불안한 형태를 가졌지만 계속해서 증식하는 모습이, 곧 마주하게 될 사회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할 불안정한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 정경희

조은주_비상_실리콘, 철, 나무_150×200×80cm_2016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모티브로 구상했다. 새들이 날아가는 동선의 흔적을 찾아 가는 것 처럼 관객들이 움직임을 만들면서 매순간 변화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 조은주

최효성_Ni·ke_알루미늄 선_170×210×150cm_2016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모습을 선재로 드로잉 하듯 표현하여 사라져가지만 지켜야할 가치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 최효성

홍다원_Shadow_영상(3D MAX)_300×300cm_2016

대상이 있어야 존재 할 수 있는 그림자가 대상 없이 스스로 움직이고 달리는 상상을 해본다. 그리고 그것은 작품을 통해 현실이 되었다. ■ 홍다원

황아영_소통_PVC파이프, LED조명 등 혼합재료_150×180×130cm_2016

발광생물인 반딧불이는 꼬리에 불을 키고 암수가 빛으로 소통을 한다. 반딧불이가 소통의 매개로 사용하는 반딧불의 궤적을 파이프를 절곡해서 역동적인 선을 가진 샹들리에를 만들어 보았다. ■ 황아영

Vol.20160610c | I am Artist 2016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