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번지점프 2016

2016_0603 ▶ 2016_0617 /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16_0603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2:00pm~06:00pm / 월요일 휴관

아트 컴퍼니 긱 Art Company GIG 서울 서초구 방배로42길 31-5 Tel. 070.7795.7395 www.artcompanygig.co.kr blog.naver.com/suntory0814

『상상번지점프 2016』전은 작년 1회 전시에 이은, 21명의 젊은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늘날의 젊은 예비 작가들의 관심사와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는 그룹전시이다. 이들은 학생이거나 이제 갓 미술계에 뛰어든 신예들이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은 신선하면서도 진지함이 엿보인다. 세련되게 정제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행보를 설레면서 기대하게하는 작품들이다. 작품 하나하나가 개성 있는 표현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조개 속에서 커가는 진주처럼 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1명의 작가들이 가진 관심주제는 익숙한 환경이나 대상에 대해 질문거리를 찾아내어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이미 만들어진 유행이라는 쉽게 걸칠 수 있는 옷이 있는데도, 굳이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거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고통스러운 노력이다. 어떤 대상 하나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으며, 당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삶을 다시금 곱씹어 본다. 이러한 시도 속에서 이미 있는 것의 반복이 아닌, 무에서 유가 만들어지면서 진정한 의미의 창조행위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고된 과정이야말로 예술가가 지닌 덕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강정민_에스키스#2_혼합재료_65×32cm_2016 권민경_Drawing 4-1_장지에 수묵_20×20cm_2016 권지은_夢,遊_장지에 채색_50×50cm_2015
김수현_자기만의 방_장지에 아크릴과슈_48×48cm 김정은_記憶(기억)_장지에 채색, 색박_42×72cm, 30×30cm, 40×37.5cm, 51.5×51.5cm_2015 김지은_자연이 만드는 터전-Nature makes set up base_한지에 채색_91×116.8cm_2016
노은희_빛.담다_한지에 먹, 자개_91×72.7cm_2016 박철수_시간과 의식, 내가 존재함을 느끼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혼합재료_53×45.5cm 박현기_水-2_옻칠_65×83cm_2013
배민성_Addiction_나무에 옻칠_110×58.5cm_2014 신보영_가맣던 날_순지에 먹_91×116.8cm_2016 신재호_불안한놀이(빨래하기 좋은날)_장지에 아크릴채색_90.9×72.7cm_2016
유진경_무제_종이에 수채_106×77cm_2012 윤혜선_숨바꼭질_장지에 혼합재료_162×130cm_2015 이효숙_침묵_비단에 채색, 은박_91×117cm_2015
장혜란_FIOW FLOWER_한지에 수간채색_71×117cm_2015 전호창_면접_잉크젯 프린트_91.44×38.1cm_2016 정광복_상흔_옻칠화_70×40.5cm
정이슬_sleep walking_종이에 디지털 프린트_91×111cm_2015 조한진_카트라이더_장지에 먹_130.3×162cm_2016 하찌_Intertwingle 얽히고 설키다_캔버스에 유채_97×145.5cm_2015

유속이 빠른 강물처럼 급변하는 사회에서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있다. 하지만 그 빠른 흐름 속에서도 허둥대지 않고, 유속을 파악하고 자신의 위치를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자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며 시류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단단히 자신을 단련해 왔다. 그리고 큰 도약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예술이라는 커다란 강물 속에 뛰어들기 위해서다. 이제 21명의 작가들이 이제 심호흡을 하고 그 속으로 점프해 들어갈 것이다. 되도록 깊숙이 말이다. ■ 이수

Vol.20160608j | 상상 번지점프 2016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