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porwave

김영규展 / KIMYOUNGGYU / 金榮奎 / painting   2016_0602 ▶ 2016_0614 / 공휴일 휴관

김영규_코드_캔버스에 유채_40.9×53cm_201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6:00pm / 공휴일 휴관

청림갤러리 CHEONGRIM GALLERY 경기도 광명시 철산로 36 알렉스타워 9층 Tel. +82.2.2687.0003 www.gcr.kr

미디어 문화에 빠져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표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음악, 출판물 등 각종 매체를 즐기고 그걸을 향유하는 우리들의 감성을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김영규_Wannabe-ChungkingExpress_캔버스에 유채_97×162.2cm_2014
김영규_Wannabe-fallen angel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3×116.8cm

이번 전시엔 3가지로 시리즈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Wannabe 시리즈는 영화를 볼 때 저렇게 되고 싶다는 동경 혹은 공감을 등장인물 대신 작가 본인을 그려 넣어 표현 했습니다. Memory 시리즈는 음악의 한 구절에서 오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Vaporwave 시리즈는 인터넷 공간의 현상과 그 안의 개인적인 무의미한 향수를 표현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작품들의 나열로 보이나, 그 맥락은 하나의 지향점을 가지고 있고 우리 현대의 삶에 녹아있는 미디어의 감성적 영향을 표현하고 같이 공유 하고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규_대명동멜로디_캔버스에 유채_97×162.2cm_2015
김영규_이별송_캔버스에 유채_40.9×53cm_2015

미디어의 감성적 영향에서도 집중하는 부분은 '누구나 즐기고 표현 한다.'입니다. 그동안 인간 스스로 향수를 느끼고 즐기는 방법은 사진을 보거나 그 장소에 직접 가보고 본인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인터넷에 부유하는 이미지나 정보를 통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그 장소에 가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인터넷에 정보를 마주했을 때 감정을 느끼는 상황으로 변모한 것입니다.

김영규_간지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16
김영규_간지2_캔버스에 유채_53×40.9cm_2016

인터넷과 기기의 발달로 지금은 모든 사람이 손쉽게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스마트폰만으로도 얼굴을 합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이러한 문화를 손쉽게 즐기고 있습니다.

김영규_수성못_캔버스에 유채_53×65.1cm_2016
김영규_삼덕성당_캔버스에 유채_45.5×53cm_2016

발터 벤야민이 영화의 등장 이후 아우라는 종말 했지만 영화의 힘은 계속 커질 것이라 한 것처럼 현재 이런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미술 작품 본연의 아우라는 약해 질수 있더라도 문화적 현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인디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의 기분과 지금의 사회현상을 작품으로 표현 하는 것이 본인의 작업입니다. ■ 김영규

Vol.20160602b | 김영규展 / KIMYOUNGGYU / 金榮奎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