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

서울시립미술관은 '가나아트 컬렉션'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마련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번째 전시로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 GanaArt Collection Anthology』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앤솔러지(Anthology)'가 말해주듯이, 이번 전시는 '가나아트 컬렉션' 총 200점 중에서 선별한 24명 작가의 민중미술의 대표 작품 28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展_서울시립미술관_2016

강요배_맥잡기_종이에 포스터컬러_200×200cm_1983

김정헌_풍요한 생활을 창조하는-럭키모노륨_캔버스에 유채_91×72.5cm_1981

손장섭_조선 총독부_캔버스에 유채_127.5×158cm_1984

신학철_한국근대사-5_캔버스에 유채_70×55cm_1982

임옥상_달맞이 꽃_캔버스에 유채_100×170cm_1979

황재형_물지게꾼_캔버스에 유채_61×93cm_1989

'가나아트 컬렉션'은 지난 2001년 가나아트의 이호재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한국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들이다. 기증 작품은 회화 160점, 한국화 10점, 판화 7점, 조각 23점으로 총 200점이며, '현실과 발언',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두렁', '임술년' 그룹 회원 등 46명의 작가들에 의해 제작되었다. 주로 1980년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적 민중미술 작품들을 비롯하여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극사실주의, 표현주의 경향의 작품들로 한국미술의 흐름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은 기증 작품을 비롯한 미술관 소장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특화된 미술관 컬렉션 구축에 힘쓸 것이다. ■ 서울시립미술관

Vol.20160509e | 가나아트 컬렉션 앤솔러지 GanaArt Collection Antholog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