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6_0315_화요일_05:00pm
시상식 / 이당미술상_청년작가상
세미나 / 2016_0315_화요일_03:00pm 디지털 시대의 한국화와 그 가능성 / 김상철(동덕여대 교수)
참여작가 강상복_권기옥_권영주_김건희_김대열 김성태_김숙경_김순지_김순호_김영애 김정묵_김지현_김충식_김혜경_남군석 노미진_류숙영_류재춘_박병일_박상미 박인희_박정란_박진균_박충호_백지혜 서국진_서은애_선학균_성왕현_송근영 안문훈_안호균_오숙환_오용길_오정은 우영숙_윤덕자_윤미영_윤세열_이기영 이길범_이성근_이숙진_이신호_이은경 이은영_이의성_이자희_이정혜_이창래 이창훈_이해경_이화자_임서령_임원빈 장안순_장은경_장주봉_장현재_정군태 정영남_정혜정_채성숙_최성훈_최영걸 최일권_탁소연_한석봉_한지희_함순옥 홍귀희_홍성녀_홍성모_홍순주
청년작가 강가연_김가인_김두은_김상현_김준환_김혜정 박건서_백혜정_신민경_유영경_이은별_이한정 임예지_장미연_정경진_정두연_정재인_정희정 진지현_차선민_채보미_최은지
부스전 작가 류재춘_박인희_박정란_윤덕자 이은영_이창래_채성숙_한석봉_함순옥
관람시간 / 11:00am~08:00pm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Hangaram Art Museum, Seoul Arts Center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서초동 700번지) 3층 Tel. +82.2.580.1600 www.sac.or.kr
디지털 시대의 한국화와 그 가능성 ● 예년에 없던 혹독한 한파를 이겨내고 봄은 어김없이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제45회 후소회전과 제8회 청년작가초대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는 후소회가 출범한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1936년 제자들을 위해 후소회전을 열었던 이당 김은호 선생님을 생각해 봅니다.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던 후소회전은 당시 화단의 관심의 초점이 되었고 한동안 어려웠던 시기를 거쳐 선배님들에 의해 지금껏 유지되어 어언 8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많은 이들이 한국화의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미술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한국화가 변방으로 밀리게 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서구주도의 현대미술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한국화에 대하여 무관심한 것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 자존감 결여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1970년대에 일었던 한국화에 대한 열기를 작가들이 지속시키지 못한 점 또한 큰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한국화의 침체를 맥없이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선조들이 가꿔왔던 전통회화를 우리 스스로가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일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탓하기보다 우리의 역량을 키우고, 좋은 작품을 꾸준히 보여줌으로서 적극적으로 화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하는 노력을 우리 스스로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화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청년작가전이 여덟 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젊고 유능한 작가들이 한국화단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청년작가상의 상금을 지원해 주시는 부림저축은행의 이건선 행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회원전을 위해 귀한 작품을 출품하여 참여하시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오용길
Vol.20160314c | 중흥-한국화 2016-후소회 창립 80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