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누스페어 홈페이지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6_0218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 김영섭_임현락_박윤영_이은실
전시 감독 / 강효연 협력 기획 / 프랑수아즈 독끼에르_마리안 데리안
관람시간 / 02:00pm~07:00pm
파리국제예술공동체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18, rue de l'Hôtel de ville, 75004, Paris Tel. +33.1.42.78.71.72 www.citedesartsparis.net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교류의 역동적인 발판과 지속성을 마련하기 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현 미술계의 동향과 변화상을 체감함으로써 서로의 가치와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코자 교류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에 프랑스,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와 한국의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가 공동 협력하여 2016년 2월, 프랑스에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2016년 11월, 한국에서는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현대미술전시를 개최하고자 한다. ● 프랑스에서 소개할 『Made in Korea』전시는 최근 20~30년간 변해온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집약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자 마련한 제목이다. 『Made in Korea』란 문구는 흔히 제품을 구입하면 라벨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이 문구는 또한 어느 나라에서 생산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이며, 때론 신뢰와 자긍심이 반영된 브랜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Made in Korea』는 한편으로 한국이 자랑하고픈 한국의 이미지이고 생태학적으로 파생된 한국미술의 한 줄기를 제안하게 될 것이다. 다르게는 고도의 성장과 생산을 지향하는 현 한국사회의 현상을 역설적으로 담아냄으로써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의미 있는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나 이동이 수월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오늘날 '뿌리 없는 국제화', '유목민의 삶'이 예술을 표현함에 있어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의 것, 우리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오늘날의 다양한 변화를 겪어오면서도 한국적인 정서를 내포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정체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새롭게 묻는 기회의 장으로 소개하고자 마련하였다. ● 총4명의 작가 중, 임현락, 박윤영, 이은실: 3명은 한국화를 전공하여, 나름의 해법으로 입체적인 한국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한국현대미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사운드 아트를 전공한 김영섭작가도 독일에서 유학했으면서도 한국전통의 소리인 농악, 민요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작품에 접목, 현대적인 감각으로 사운드 아트를 만들어내는 흔치 않은 작가이다. 이 4명의 작가들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프랑스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 한편 2016년 11월 『Faire des Mondes_Homme et Animal(동물과 함께 세상 만들기)』전을 통해 한국에서 소개될 프랑스 작가들은 베르티 박과 로맹 베르니니, 엘리카 헤다이아, 레미 야단으로, 동물과 함께 한 미술, 그리고 그 의미를 관찰하게 될 것이다. 이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사례와 더불어 흥미로운 접근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드로잉, 비디오, 사진, 설치, 유화 등 다양한 조형미술작품들이 소개될 것이다. 이렇게 두 전시를 통해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차세대미술을 책임질 젊은 예술학도들과 교육기관의 전문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소통을 위해, 파리 1대학교와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는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만남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한국 측 파트너인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는 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작가의 예술작품을 연구하고 소개하는 복합미술기관이다. 전시기획은 물론, 세미나 개최, 미술비평서 발간 등 실천적인 작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 측 주관 기관인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학교로써, 학교 간 교육과 학술 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교류 측면에서도 연구자들이나 졸업생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판데옹 소르본 파리 1대학교
À l'occasion de l'Année France-Corée 2015-2016, l'université Paris 1 Panthéon-Sorbonne, pour la France, et Noosphere Contemporary Art Lab, pour la Corée du Sud, s'unissent au sein d'un projet d'expositions d'art contemporain en deux volets : en février 2016 à la 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à Paris avec une exposition regroupant les œuvres de 4 artistes coréens (Hyunlak Lim, Yoon Young Park, Eunsil Lee et Young-Sup Kim), manifestation suivie en novembre 2016 par la présentation de 4 artistes français à Daegu au Musée d'art Kyungpook. Le titre 『Made in Korea』 a été choisi en référence au cachet appliqué sur les étiquettes des produits industriels en provenance de Corée, et véhicule dans le cas présent la notion de fierté et de confiance du monde de l'art coréen dans ces quatre artistes particulièrement représentatifs des tendances de l'art contemporain coréen de ces 20 dernières années. Entre peintures d'inspiration traditionnelle, art sonore ou encore installations diverses, l'exposition permet au public d'apprécier l'éclectisme et la richesse de cet art, relevant tant de la tradition que de la réappropriation et de l'invention. Vernissage le 18 février 2016, à partir de 17h Du 19 février au mardi 8 mars 2016 Horaires : du lundi au samedi de 14h à 19h. Entrée gratuite ■ Noosphere contemporary art lab, Université Paris 1 Panthéon-Sorbonne
Vol.20160219a | Made in Korea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