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6_0119_화요일_05:00pm
참여작가 소수빈_구영웅_김태연_김민영_장인희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툰 GALLERY TOON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현암리 367번지)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스튜디오 3층 Tel. +82.33.245.6483 www.animationmuseum.com blog.naver.com/gallery_toon
Half n Half의 세 번째 기획전인 『세포 증식』展은 생명체가 자기 복제 시스템을 통해 재창조를 반복하여, 증식을 넘어서 진화되는 과정을 다섯 명의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세포 자신의 DNA복제와 재조립 과정을 세포의 증식으로 본다면, 증식이란 성장, 노화 등 생명체의 필수 불가결한 특징이자 창조적 비법이다. 따라서 끊임 없이 증식하는 세포에 대한 논의는 생물학, 사회학, 인문학, 심리학 등으로 다양하게 출현되고 있다. 이러한 세포 증식의 개념을 본 전시에서는 시각예술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각기 다른 작업을 해온 작가들에 의하여 다양한 방향으로 해석되고 확장된 증식의 개념을 그들의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자 하는 것이다. 수정란에서 시작된 생명이 수 없이 많은 세포들로 확대와 성장 즉 증식하는 것과 같이 하나의 개념은 끝을 알 수 없는 가능성과 상상력 속에서 확장해 나갈 것이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이는 20세기의 생명과학이 도달하고자 하는 답 중 하나로 자신을 복제/증식 하는 시스템으로부터 시작한다. 대상의 본질을 명시적으로 기술하고 이와 관한 작업으로 다음의 해석을 통해 전시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김태연은 세포의 증식을 통해 개체 수를 늘리고 줄이는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서로 상관관계에 있는 개체 수의 가감 과정을 작품으로 코드화한다. 장인희는 우연적인 동시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시간의 최소단위인 순간의 증식과 이로 인해 생성된 각기 다른 순간의 합으로 이루어진 시간에 관한 작업을 보여준다. 김민영은 도시불빛들이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생명들을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조형적 형태와 구조의 증식을 나타낸다. 구영웅은 이미지의 자기복제를 디지털 증식의 방식으로 보여준다. 소수빈은 식물의 작은 부분과 세포들의 형상을 통해 생명증식을 보여준다. 이는 세포를 형상화한 Polka Dot의 형태를 통해 세포 증식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위의 반복적 속성을 열거하고자 한다. ■ Half n Half
Vol.20160119d | 세포증식-Half n Half 세번째 그룹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