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1209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 김정태_손현선_너님고속
기획 / 채영(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 성북문화재단 성북예술창작터_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전시센터
관람시간 / 10:00am~06:00pm
성북예술창작터 SEONGBUK YOUNG ART SPACE 서울 성북구 성북로 23(성북동 1가 74-1번지) Tel. +82.2.2038.9989 cafe.naver.com/sbyspace www.sbculture.or.kr
『퓨쳐스타일 Future Style』 전시는 김정태, 손현선 그리고 3명으로 이루어진 그룹 너님고속(김은정, 채윤진, 함금엽)의 공모전이자 기획전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내에서의 공모전시를 마친 3팀은 성북예술창작터라는 외부의 플랫폼에서 새롭게 작업한 작업들을 관객에게 제시하고자 한다. 새로운 전시 작품들은 기획 회의를 통해 '퓨쳐스타일'에 관하여 공유한 생각과 제안을 바탕으로 각자의 조형언어를 풀어낸 것이다.
참여 작가들은 웹상의 데이터베이스에서 호응이 높은 이미지들을 추출하고 해체하여 만든 창작물을 제시하거나(김정태), 최근 인터넷에서 '미러링'이라는 기존의 혐오 언어들을 전사하고 되돌려주는 전략을 관찰하고 그 과정이 만든 이미지들을 추축하여 평면과 입체 조형물로 제작한다(너님고속). 혹은 반복적인 움직임의 대상을 그리는 과정에서 중심축은 사라지고 움직임만 남은 화면을 제시하여 심층이 사라진 '퓨쳐스타일'의 감각을 시각화하려는 시도(손현선)를 보여준다. 2015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한 해 동안 우리 주변을 시끄럽게 했던 미술계 주변의 실험/ 시도들을 상기하며 각자의 작업에 '퓨쳐스타일'을 얹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 채영
김정태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예술사를 졸업하였다. 굿즈-2015, 반얀트리 아트페어 등 다수의 그룹전,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하였다. 여러 가지 이미지가 합성된 그림 그리기와 낙서를 병행한다. 그려진 이미지들은(마치 인터넷 포털의 검색결과처럼) 추적하기 어렵지 않지만, 맥락이 없고 무작위적이다. 그림들은 전시장에 걸리기 전, 먼저 가상의 벽에 걸린 상태가 된다. 예를 들어 「현피」(2014)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작업들은 마치 여러 개의 창이 켜져있는 OS 공간에서 반지하의 벽면으로 이동하는 듯 설치되었다.
손현선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아트선재센터, 175 갤러리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 아르코 시각예술 분야 작가 워크숍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평면작업을 통해 나와 다른 리듬으로 움직이는 사물들의 움직임에 관심을 갖고, 오랜 시간 관찰을 통해 그려낸다. 같은 대상을 여러번 변주하여 그리며, 그림 안에서 대상의 서로 다른 크기와 구도, 시점 등은 같은 사물을 관찰한 상태와 정도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어떻게 개인의 체험이 그림이 되어 변화하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너님고속은 2013년 겨울을 강타한 최악의 한파를 뚫고 전진하던 고속버스 3307호 안에서 결성되었다. 이삼십대를 아우르는 3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임시 미술 공동체로, 각 멤버는 미대를 졸업한 후 오타쿠, 히키코모리, 베지테리언과 졸업유예생이라는 각자의 기벽을 위태롭게 이어가던 차에 공동의 개인적 불안을 극복하게 세계의 '난폭한 어수선함'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 퓨처스타일
Vol.20151213h | 퓨쳐스타일 Future Style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