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조 예술의 미학과 사회사

한국예술연구소KARI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각예술비평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한국현대미술은 1950-60년대 앵포르멜 미술에서 시작하여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 그리고 1970년대 단색조 예술과 1980년대 민중미술 및 소그룹 운동들과 같은 굵직한 미술운동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소위 "단색화"(Monochrome painting, Dansaekwha)는 이미 2000년을 전후하여 학계의 전문 학자들에 의해 "단색조 회화"(모노톤 페인팅, Monotone painting)라는 이름으로 매우 심도 있게 연구되어 왔던 분야입니다. 한국예술연구소KARI (Korean Art Research Institute)는 1990년대부터 이 분야에 관한 아카이브를 축적해 왔으며, 때마침 올 해 "단색조 예술의 미학과 사회사"라는 주제로 공개 심포지엄을 열게 되었습니다. 공개 심포지엄은 미학자들과 미술사가, 비평가와 작가라는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시선들로 조망될 것이며, 발표와 토론 내용은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 출간되어 전 세계의 미술현장에서 토론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소위 "단색화"를 둘러싼 신선하고도 흥미진진한 공개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 한국문화예술비평포럼

Vol.20151130e | 단색조 예술의 미학과 사회사-한국문화예술비평포럼 공개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