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 2015_1125 ▶ 2015_1219
인터넷 사전접수 / goo.gl/forms/Znfu7PxUU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SIA CULTURE CENTER(ACC)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라이브러리파크, 극장 3 외 Tel. +82.1899.5566 www.acc.g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는 도서관과 박물관, 아카이브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아시아가 가진 문화와 지식이 공유되고 소통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현대 아시아의 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한 연구성과물과 수집자료들이 전시된 라이브러리파크에서는 개관을 맞아 아시아 문화예술의 차별성을 조명하는 학술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의 여러 수집 주제 중 『아시아의 소리와 음악』, 『아시아의 공연예술』, 『아시아의 퍼포먼스 아트』, 『아시아의 디자인』, 『아시아의 전시』 등총 5개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본 프로그램이 광대한 공동체로서의 아시아에 접근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1. '아시아의 전시: 대만' 국제 심포지엄『아카이브 콤플렉스』 - 일시: 2015.11.25.(수) 라이브러리파크 B4 체험실 4 / 2~6pm - 참여자: 황젠헝(큐레이터∙국립타이베이예술대학), 천 후이차오(대만 IT Park 설립자, 미술 작가), 치앙포신(국립타이난예술대학), 야오 루이중(미술 작가), 리우 치시앙(미술 작가), 진정더(미술 작가), 고원석(큐레이터∙문화정보원 연구기획팀) 『아카이브 콤플렉스』는 '아시아의 전시' 중 대만의 '트랜스-픽션: 생정치와 사회적 운동을 통한 대만의 아카이빙에 대하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입니다. "아시아의 아카이브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라는 도전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카이빙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태도로서의 개인 아카이빙, 그리고 예술 프로젝트에서 아카이브 혹은 자료를 어떻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개진할 것입니다. 또한 민주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대만의 현대 미술과 예술 활동이 사회와 맺었던 관계와 이 안에서 발생한 예술 공간, 재단, 큐레이터, 작가 등 복잡한 예술 생산 네트워크에 대해 조명할 예정입니다.
□ 2. '아시아의 대중음악' 국제 심포지엄『아시아 대중음악에 대한 새로운 상상-유산의 공유와 공공재의 구축』 - 일시: 2015.12.4.(금) 라이브러리파크 B1 대강의실 / 10am~6:30pm - 참여자: 신현준(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 이기웅(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 모리 요시타카(동경예술대학교), 앤소니 펑(홍콩중문대학교), 허둥훙(푸젠카톨릭 대학교), 장치안(중국전매대학교), 류카이키운(난양기술대학교), 비리야 사왕초트(태국 공영방송 프로듀서), 부니 야니(레이든대학교 박사과정) 『아시아 대중음악에 대한 새로운 상상-유산의 공유와 공공재의 구축』은 아시아 대중음악 역사를 공유하고 이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입니다. 아시아 8개국 대중음악 연구자들과 "아시아 대중음악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라는 주제하에 주요사건, 인물, 작품 등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아시아 각 나라별 대중음악의 발전과정을 살펴봅니다.
□ 3. '아시아의 퍼포먼스 아트' 특별 강연『60년대 일본 퍼포먼스』 - 일시: 2015.12.5.(토) 라이브러리파크 B4 체험실 4 / 10am~4pm - 참여자 :이즈미 타츠(미술 작가, 하이레드센터 멤버), 미츠다 유리(DIC 카와무라기념미술관 큐레이터), 쿠로 다라이 지(독립 연구자), 가토 요시히로(미술 작가, '제로지겐' 리더) 아시아 행위 예술가들의 실험정신과 전위정신을 기록하기 위한 '아시아의 퍼포먼스 아트' 는 1960년대 일본 퍼포먼스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60년대 일본의 대표적 전위예술그룹인 '하이레드센터'(Hi-Red Center)의 멤버 이즈미 타츠(Izumi Tatsu)와 역시 당시를 대표하는 그룹 '제로지겐'(Zero Jigen)의 리더 가토 요시히로(Kato Yoshihiro)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또한 60년대 일본의 전위 퍼포먼스에 관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쿠로 다라이 지(Kuro Dalai Jee)의 강연이 개최됩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1960년대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적 분위기에서 행해진 '반예술'적 예술활동들을 살펴보고, 그 실험들의 문화적 의미를 조망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4. '아시아의 디자인' 북콘서트『5인의 대화: 정병규의 북디자인』 - 일시: 2015.12.5.(토) 라이브러리파크 B3 아시아의 디자인 주제전문관 / 4~6pm - 참여자: 정병규(북디자이너), 최재균(포토넷&포노 대표), 김현호(사진비평가), 전가경(디자인 저술가), 정재완(북디자이너, 영남대학교) 『5인의 대화: 정병규의 북디자인』은 한국의 1세대 북디자이너인 정병규의 북디자인 세계를 대중들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정병규 본인을 비롯해 포토넷&포노 대표 최재균, 사진비평가 김현호,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 북디자이너 정재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병규의 북디자인 세계를 조명하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갖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 5. '아시아의 전시' 국제 심포지엄『현대미술기관과 창조적 실천에서의 아카이브 열병』 - 일시: 2015.12.11.(금) 라이브러리파크 B3 극장 3 / 10am~5pm ○ Session 1 - 참여자: 김선정(문화정보원 예술감독), 정연심(홍익대학교), 미쉘 림(큐레이터), 미쉘 현(큐레이터), 켄지 카지야(교토예술대학교), 가오 펑(중국 금일미술관 관장), 케이스 웨그너(홍익대학교) 작가, 학자, 아키비스트, 큐레이터 등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급발전한 매체의 시대에 아카이브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특히 지리적, 물리적 경계를 초월하는 아카이브의 속성과 복잡한 방법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개진할 것입니다. ○ Session 2 - 참여자: 마미 카타오카(모리미술관), 캐롤 잉화 루(독립큐레이터), 알리아 스와스티카(2015 족자비엔날레 예술감독), 그릿티야 가위웡(짐톰슨아트센터), 패트릭 플로레스(필리핀대학교), 부스 리노(사사바삭 공동 설립자), 조이스 판(독립큐레이터) 아시아 8개 국가의 근현대 미술전시사 아카이브를 수집한 『아시아의 전시』 프로젝트의 내용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2차 세계대전 이후 급변해온 아시아의 사회정치적 환경과 문화적 지형을 탐색합니다.
□ 6. 아시아의 공연예술 프로젝트 워크숍『비영웅극장』 - 일시: 2015.12.13.(일) / 12.19.(토) 라이브러리파크 B4 체험실 4 / 2~5pm - 참여자: 에이 아라카와(미술 작가), 임인자(독립 기획자, 전 변방연극제 예술감독) 1960-80년대 소극장 운동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공연예술에 대한 주요 자료들을 수집하는 '아시아의 공연예술'은 광주지역의 소극장 운동에 관한 연계프로그램 『비영웅극장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비영웅극장 워크숍』은 광주의 극단 신명과 토박이의 서사와 극중 인물로부터 영향을 받은 '제3의 가상 극단'을 만들고, 영웅이 아니라 주목 받지 못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하여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재서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가상의 극단의 구성원이 되어, 극단 신명과 토박이의 극과 인물을 함께 연구하고, 새로운 극의 창작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 프로그램 참여 안내 - 라이브러리파크 개관 학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 라이브러리파크 개관 학술 프로그램 안내: www.acc.go.kr / 1899-5566 - 접수방법: 사전신청 goo.gl/forms/Znfu7PxUUt(링크 클릭) 및 현장접수 - 서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셔틀버스 운영 12월 4일(금), 12월 11일(금) / 오전 6시 30분 / 사당역 앞
Vol.20151125k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개관 학술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