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전공 2015학년도 졸업생들이 11월 25일 인사동에 위치한 토포하우스 전관에서 제9회 졸업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회화, 비디오,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그들만의 고민과 생각을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이 전시회가 있기까지 크고 작은 성취와 실패 속에서 성장한 그들은 자신만의 성숙한 언어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권미혜 / 김가연 / 박정민 / 김도연

권해리 / 고종한 / 김동호 / 김다애

김예솔 / 신이준 / 이채은 / 서효원

김지섭 / 안선영 / 윤연경 / 박주희

김서영 / 김단비 / 안상범 / 김이현

장미래 / 장원호 / 정치영 / 박희은

최효신 / 이지현 / 박규연 / 이가영

이동환 / 임가람 / 정지민 / 허지원

마지막 디테일까지 심혈의 손길을 놓지 않고 완성시킨 작품들은 깊이 있고 진지하면서도 신선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진지함과 패기는 앞으로 졸업 후 경험하게 될 여러 환경의 현실을 창의적이고 지혜롭게 헤쳐나갈 용기와 저력으로 이어지리라고 확신합니다. 켜켜이 쌓인 낙엽이 밟히는 깊은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이들의 결실이 또 다른 가능성의 문을 열어 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 구자영

Vol.20151125c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현대미술전공 2015학년도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