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명작가다

2015년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2015 미술주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 특별전시는 작품 관람뿐 아니라 작품 소장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미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키우고, 잠재적 컬렉터층을 확대하는 취지로 진행됩니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8월,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2차례에 걸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0여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작품은 『나는 무명작가다』展에서 작가의 이름∙작품명∙출신학교∙경력 등을 보여주지 않고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관람객은 『예술나무 후원금』 기부(10만원)를 통해 작품 소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전시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미술 분야에 다시 지원될 예정입니다. ● 전시 기간 동안 작품소장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작품 소장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작가들의 정보는 전시가 끝난 후 아르코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 아르코미술관

- 작품분야 : 시각예술분야 평면작품(회화, 사진, 서예 등) - 작품수 : 197점 - 작품크기 : 4호 이상 10호 이하

□ 특별 학술행사「명작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 일시 : 2015년 11월 26일(목) 13:30-18:00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 - 진행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 대상 :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 내용 : 미술계의 주축을 이루는 '작가∙시장∙제도'에 대한 구조적인 진단을 통해 미술인의 복지가 다양하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Vol.20151124b | 나는 무명작가다-2015 미술주간행사 특별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