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1119_목요일_05:00pm
참여작가 변윤희_윤경희_이지민_주진아 최지원_한상아_홍의영
주최 / 성남문화재단 기획 /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진행 / 민재홍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수요일_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성남아트센터 반달갤러리 SEONGNAM ARTS CENTER BANDAL gallery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야탑동 757번지) 큐브미술관 입구 Tel. +82.31.783.8144 www.snart.or.kr
오늘날 '청년실업'은 사회적 문제로 정부와 기업이 이런저런 해결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른바 '미술'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훨씬 이전부터 청년작가들은 '전업작가'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다. 불확실한 미래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작가의 길을 포기하고 구직활동에 나선 청년들의 삶은 우리 주위의 흔한 일상이자 현실풍경일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 지원방안으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 - 아트로드』 사업을 시작한다.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 지원을 통해 이루어진 작품판매 수익은 전액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는 현재 화랑과 옥션 중심의 미술시장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진다. 아트마켓의 두 번째 전시인 『성남청년작가 : 블루 in 성남』展은 20대에서 30대 청년작가 7명(변윤희,윤경희,이지민,주진아,최지원,한상아,홍의영)이 참여하여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이번 『아트마켓 - 아트로드』 사업이 지역청년작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생각들이 무한히 생산되어질 수 있는 작업환경과 건강하고 새로운 미술 문화로 자리잡아 나가는 실질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민재홍
초반작업은 인간의 원초적 욕구인 식욕, 성욕, 배설 등과 같은 인간 내면 안에 있지만 표출을 꺼려하는 주제를 가지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가감없이 전달한다. 이후 작가는 결혼이라는 인생의 변화를 통해 경조사를 주제로 작업을 선보이고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지며 여가 활동에 대해 눈을 돌리게 된다. 인간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꿈꾸며 살아가는 방식을 낚시라는 비슷한 맥락의 행위를 통해 회화로 형상화하고 있다. ■ 변윤희
일상에서 느끼는 밤하늘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낸다. 비가 오기 전날의 붉은 빛의 밤하늘, 맑은 날엔 칠흑같이 어두운 까만색의 밤하늘, 구름이 많은 날엔 잿빛의 밤하늘 또한 밤하늘은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며 우리의 감정을 자극한다. 화려한 네온싸인 불빛에 가려진 밤하늘의 아름다움 속에 쓸쓸히 홀로 빛나는 달은 작가의 작품소재인 동시에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처가 되어준다. ■ 윤경희
일상적인 풍경을 그린 것처럼 보이는 화면에는 식물 이미지로 이루어진 벽과 식물 화분이 있다. 식물은 자신이 원래 심겨져 있던 흙을 떠나 화분에 심겨지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고유한 맥락으로부터 거세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화면에서 식물이 심겨진 화분은 화분에서의 자리조차 자신을 닮은 이미지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일상적인 풍경 같은 첫인상과 달리 실제의 식물보다 훨씬 두드러진 식물 이미지가 보는 이를 생경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 이지민
인간의 끝없는 갈등의 반복을 불완전함이라 정의하고, 불완전함을 느끼는 시간의 연속성과 갈등의 대비가 인생의 하모니(harmony)를 이룬다고 규정한다. 인간의 불완전한 삶에 형태 안에서 자아가 감정으로서 불완전함이라는 느낌을 인지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는 것이 자아인식의 중요한 부분임을 말하고 있다. 작업 과정은 하나의 미적 체험이며, 인간 존재 자체에 초점을 두면서도 기존의 도식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무한한 도전일 것이다. ■ 주진아
생각을 기호를 통하여 정리하고 축적된 기호들의 관계를 종이 위에 표현하여 보관하는 반복적인 작업의 내용은 기호종이라는 물질로 남는다. 기호종이들은 본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들의 나열이다. 이를 상징언어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마주한 현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작업의 주된 목적이다. ■ 최지원
욕망하는 자아를 자연에 투영시켜 자신만의 산수를 그린다. 욕망에 귀 기울이고 욕망을 표출하는 행위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행위라 말한다. 작품은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안에서 표현되며, 평소 드러내기 힘든 은밀한 욕망을 자연에 의인화 시키듯 산수로 담아낸다. ■ 한상아
작품 속에서 정신적 초월을 기도함과 동시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찾아가는 것에 중점을 둔다. 현대사회의 경제발전과 도시화, 정치적 지배권의 다툼, 개인의 생존에 대한 권리, 노동, 성 규범에 대한 매커니즘의 변화라는 어지럽고 가시적이고 시각중심적인 세상의 불편함 속에서 내면의 정신적 치유라는 목적성을 가지고 가장 단순하고 극적인 표현을 통해 마음과 영혼을 달래는 성찰의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홍의영
Vol.20151120d | 성남아트센터 아트마켓-아트路 PART 2-성남청년작가 : 블루 in 성남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