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AKE

한 사물을 규정함에 있어 그것의 정의를 Fake 혹은 Artificial로 내리는 기준. 그것은 사물을 사용하는 주체가 사물에게 기대하는 유용성에 관계한다. 가령 도수가 없는 안경은 Fake다. 하지만 패션 소품 이라는 목적이 부여된다면 그것은 Fake와 다른 단계에 놓일 것이다. 즉 어떤 사물이 실용적인 목적에 부합하여 기능성을 취득할 때 그것은 Artificial의 지위를 얻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 사물이 그 내부에 속성으로서 Fake와 Artificial의 구분 되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단지 대상의 실제를 인간의 상황에 환원시킨 것뿐이다.

우주연_너무너무 딸기해_단채널 영상_00:01:41_2015

우주연_ARTIFAKE展-너무너무 딸기해_더블 스페이스_2015

우주연_무지개의 끝_각목, 분무기, 모터, 색소_가변설치_180×90×45cm_2015_부분

우주연_ARTIFAKE展-무지개의 끝_더블 스페이스_2015

우주연_무제_볼전구_가변설치_100×27×27cm_2015

작가 우주연은 그것의 자장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전시는 Artificial한 동시에 Fake일 것이다. 혹은 그 반대일 것이다. 만약 그녀의 의도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전시는 Artifake 할 것이다. 그녀의 이번 전시는 Fake와 Artificial의 도덕적 분류나 정의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분리 작업이 아니라 Arti + Fake의 합치작업이다. 그러기 위해 작가는 그것을 녹이고 배치하며 추출하고 촬영한다. 출사표로서 대기 중에 뿌려진다. ■ 더블 스페이스

Vol.20151115d | 우주연展 / WOOJOOYEON / 禹鑄延 / mixed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