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6:00pm / 토요일_10:00am~05:00pm / 일,공휴일 휴관
갤러리 오차드 GALLERY ORCHARD 서울 강남구 학동로41길 23(논현동 106-17번지) Tel. +82.2.540.8901 www.theocd.co.kr
일용할 양식처럼 일용할 위로가 필요한 시대. 고단한 인생살이 어쩌면 밥보다 더 고픈 술 한 잔, 일용할 한 잔 술을 대신해 나를 위로해줄 예술 속으로 가자!
사윤택, 오순환의 풍경은 작가의 눈에 깊이 담겼다가 마음을 거쳐 손으로 옮겨진 심상(心象)이다. 마음 속 풍경이기에 그림 속 사람은 모두가 나다.
임태규의 동심(童心)은 처음마음이다. 그가 저질러 놓은 동심을 핑계 삼아 질펀하게 생각을 어지르고 생각을 뒤집어 본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정정엽의 곡식은 눈으로 먹는 양식이다. 따뜻한 엄마밥이 생각난다. 액운을 막아주는 팥의 기운은 그림 앞에선 이들의 액막이까지 열어준다. 고맙고 따뜻한 곡식이다.
정해진의 꽃을 보자. 꽃이란 식물의 가장 절정기 잠시뿐. 꽃 이전엔 그저 풀이고 가지였을 뿐이다. 정해진이 그림으로 옮겨놓은 꽃들은 찬란한 한 시절이 신화가 되어 스물스물 향기로 배어나온다. ■ 김최은영
Vol.20151108h | 일용할 예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