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R TOWNS

2015_1030 ▶ 2015_1115

초대일시 / 2015_1030_금요일_06:00pm

오프닝 및 Ryo Ikesiro의 오디오 비쥬얼 퍼포먼스

참여공간_참여작가 공간 힘×김병권_대안공간 눈×이선미_대안공간 루프×한석현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커뮤니티 사슴사냥·삼정동 마을지킴이 문화공간 양×권순왕·양혜령·연미·유영주·이지유 미디어극장 아이공×무진형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박가인·위창완·최성균·최수진 아트스페이스 풀×정덕현_아트스페이스 휴×조성현 야투자연미술의집×고승현_오픈스페이스 배×조형섭·김순임 창작문화공간 여인숙×김영경_통의동 보안여관×강상훈 플레이스막×이정훈_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Litmuser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홍범

주최, 주관 / 사단법인 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_부천문화재단

문의 / [email protected]

관람시간 / 10:30am~06:00pm *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삼정동 폐소각장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작로53

잠재 공간으로써의 대안공간과 도시 ● 오늘날의 대안공간은 더 이상 대안을 찾지 않는다. 지금의 대안공간은 주류와 비주류, 영리와 비영리 혹은 제도권과 비제도권이라는 경직된 이분법적인 경계 위에 위치되어지지 않은 채, 오히려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어 지역 담론과 국제 교류, 그리고 실험적인 성향의 작가와 기획자들의 전시 등 다양한 사건과 담론이 교차하는 하나의 장소(location)가 되고 있다. ● 기존 제도권에 대한 대안으로써 국내 대안공간이 처음 설립된 이래 20여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안공간은 젊은 작가들이 미술계로 도입하기 위한 장치로써 혹은 기존 미술계에서 보기 어려운 실험적인 성향의 예술을 선보이는 장소로서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그 동안의 미술계 역시 많은 변화를 겪어 왔고 그 속에서 대안공간은 '대안'으로 정립되어 있는 체계로부터 탈주하여 스스로 변모하는 주체가 됨으로써,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작가들과 기획자들의 전시, 지역과 미술계 안의 담론들, 나아가 국제 교류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무엇을 대안공간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 아래 기존의 실험성, 비영리성, 독립성이라는 이전의 구별법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정도로 현재의 대안공간들은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안공간이 가지는 '공간' 자체의 의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많은 대안공간들은 기존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져 왔던 공간을 전시장으로써 운영하고 있으며, 단지 공간을 점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의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채 공간을 현재의 다양한 의미들이 교차하는 장소로 변모시킨다. 인사동 한 켠의 다방을 인수하면서 동명의 이름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 배 밭에서 작가들과 기획자가 직접 참여하여 전시 공간을 일군 '오픈스페이스 배', 군산의 여인숙을 개조한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그리고 '통의동 보안여관' 등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많은 대안공간들을 살펴보면, 공간의 형태 뿐 아니라 그 이름마저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공간으로부터 출발하여 현재의 시간들을 중첩시키는 시도들을 하고 있다. ● 이러한 시도들이 공간이 오랜 시간 지녀온 역사와 시간으로부터 출발하였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것을 점유하는 자들이 다시금 그곳을 동시대의 언어들로 풀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안공간에게 있어 '공간'이란 단순히 주어진 것이 아닌 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의 사건에 대한 가능성들을 품고 있는 하나의 '장소(location)'로써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기호학자 줄리아 크리스테바 (Julia Kristeva)가 이야기하는 '코라-세미오틱(Chora Semiotic)'처럼, 대안공간에 있어 '공간'은 단순히 텅 빈 공간이 아니라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담론들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내재하고 있는 가임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처럼 수많은 가능성을 잉태한 채 대안공간은 자신만의 컨텐츠와 전시들을 기획해왔다. 정부나 기관, 그리고 영리성 등 어느 곳에도 속해있지 않은 대안공간이 지닌 열려있는 힘으로 인해 저마다의 독립적인 방법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대안공간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AR TOWNS는 그러한 대안공간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써, 그 동안 대안공간과 기획자, 그리고 비평가들의 교류와 함께 미술계의 담론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어 왔다. ● 그 동안의 AR TOWNS 가 아카이브 전시를 중심으로 공간을 알리고 서로 간의 컨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면, 올해 2015 AR TOWNS 에서는 한걸음 나아가 '도시 재생 사업과 문화적 메시지'라는 보다 구체적인 아젠다를 통해 대안공간 만이 논의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와 담론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부천의 삼정동 폐소각장은 3,800여평의 규모로 경비동, 관리동, 소각동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1995년 설립되어 2010년 운영을 중지한 곳이다. 삼정동 폐소각장은15년 동안 운영되어 오면서 환경운동가들과의 담론이 생성되었던 지역이기도 하며, 폐소각장에서의 파일럿 프로젝트 『공간의 탐닉』 展에 이어, 공식 전시로는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브라운필드(Brownfield) 일 뿐만 아니라 보존과 창의적 변형 사이의 많은 고민들이 내재하고 있어 모든 공간을 전시장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워, 이번 전시에서는 청소 및 정비가 완료된 관리동과 반입실을 전시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폐소각장이 이미 가지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층위들이 대안공간의 가능성들과 조우함으로써 보다 의미 있는 담론의 생성이 가능할 것이다. ● 임대료가 저렴한 지역에 예술가가 모여듦으로써 오히려 임대료가 올라 예술가와 향유자들이 소외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나, 혹은 도시 재생 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전시와 행사 등 문화와 예술이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기획되는 사례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적 매개자(Cultural mediator)로써의 대안공간이 이미 가지고 있는 '공간', '장소' 그리고 '지역'에 대한 사유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도시, 정책 그리고 지역 주민 사이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지점들을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 박정연

아카이브展 소각된 기억 일시: 전시기간과 동일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국제컨퍼런스 '아시아와 도시, 그리고 문화컨텐츠' - 일시: 2015.10.30. 오후 2시-5시 - 대상: 일반대중 및 관련 전공자 -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 세부일정   14:00 – 14:05 / 축사, 내외 귀빈   사회 / 서상호((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대표)   14:05 – 14:20 / 발제 1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14:20 – 14:50 / 발제 2   싱고 야마노 Shingo Yamano(Koganecho Area Management Center/일본,디렉터)   14:50 – 15:20 / 발제 3   우 다 쿠엔 Wu Dar Kuen(TAV 타이페이 아트빌리지/대만, 디렉터)   15:20 – 15:50 / 지정토론   김찬동(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김노암(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 시각예술 전문위원)   15:50 – 16:30 / 전체 질의 및 토론

포트폴리오 리뷰 - 공모기간: 2015.10.15.~10.28. - 대상: 국내 신진작가 - 진행방식: A4사이즈 포트폴리오 우편접수 공모 후 작가 20인 선정 - 지원사항: 예술분야 전문가와 1:1 리뷰 /2015 AR TOWNS 기간 동안 포트폴리오 전시 - 리뷰일시: 2015.11.07. 오후 2시 - 장소: 삼정동 폐소각장 - 리뷰어   민병직(대안공간 루프 부대표), 이준희(월간미술 편집장)   백기영(경기문화재단 수석학예사), 황정인(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참여작가 워크숍 및 강연 - 일시: 2015.11.14 - 대상: 일반인 및 관련 전공자

Vol.20151030a | 2015 AR TOWNS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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