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옥의 묘猫한 그림

임윤옥展 / LIMYUNOK / 林潤玉 / painting   2015_1022 ▶ 2015_1125

임윤옥_엘사장님의 외출_삼나무에 펜_각 38×38cm_20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5_1022 ▶ 2015_1104 관람시간 / 12:00pm~08:00pm / 월요일 휴관

갤러리 포인트 부산 GALLERY POINT BUSAN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우동 627-1번지) 하버타운 101,102,708호 Tel. +82.51.731.3315 www.gallerypoint.co.kr

2015_1111 ▶ 2015_1125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포인트 서울 GALLERY POINT SEOUL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34(신사동 549-1번지) 타워상가 105호 Tel. +82.2.517.8488 www.gallerypoint.co.kr

고양이들과 지내면서 항상 '정말 사람같다, 털옷 입은 사람아닌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고양이를 털옷 입은 사람 아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하고 있다. 내가 안보는 사이에 요리도 하고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할 것만 같다. 외출한 사이에는 배달음식까지 시켜 먹을 것 같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애묘인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처음에는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다 똑같이 들렸다. 하지만 점점 고양이들이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배고파, 심심해, 귀찮게 하지마, 혼자있고 싶어, 놀아줘, 고마워 등등 그들은 정말 다양한 말을 하고 있다. 고양이들은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그들도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우울해하고 민망해하고 부끄러워한다. 어쩌면 예민한 동물이라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임윤옥_배중사영_삼나무에 펜_33.3×24.2cm_2015
임윤옥_더우니까 나가기 싫다_삼나무에 펜_10×10cm_2015

알면 알수록 빠져들고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고양이들만의 매력. 이 매력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특히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들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다고 오히려 우리가 고양이들에게 배울점이 훨씬 많다고 알려주고 싶다. 배신을 모르는 고양이는 우리가 사랑을 주면 더 큰 사랑을 준다. 거짓을 모르는 고양이의 행동은 모두 진실이다. 고양이의 묘한 매력은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된다.

임윤옥_알바생활 청산해야지_삼나무에 펜_10×10cm_2015
임윤옥_칠신탄탄_삼나무에 펜_10×10cm_2015
임윤옥_빛나고 빛나게하고1_MDF에 펜_10×54cm_2015

고양이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그들만의 묘한 매력이 있다. 이 묘한 매력에 빠져 계속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고양이의 묘한 매력을 작업에 고스란히 옮겨 아직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그로 인해 고양이 학대 및 유기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 임윤옥

Vol.20151025f | 임윤옥展 / LIMYUNOK / 林潤玉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