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和·花

2015강원현대작가회 기획 정기전을 열면서 ● 풍성한 계절을 맞이하여 강원의 여성작가 31인을 초대하여 畵·和·花전을 2011년 원주에 이어 춘천에서 4번째 강원 현대작가회 기획으로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981년에 창립된 강원현대작가회는 매년 정기전과 찾아가는 미술전(서울, 강릉, 춘천, 원주, 화천, 속초)과 기획전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각 지역에서 작가마다의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열정에 강원미술의 현 주소가 달라지고 있음은 실로 큰 기쁨이라 하겠습니다. 저희 강원현대작가회는 창립에서 현재까지 일반적인 그룹의 한계를 넘어 문호개방의 예술지향을 목표로 강원미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켜왔음에 회원 모두는 큰 자부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지기도 합니다.

한기주_Work-In Between(Trace)_한지 캐스팅_120×45cm_2015

유병훈_숲, 바람, 묵

이제각_조용한날들_41×53cm_2015

지금까지 기획전에는 강원미술의 초석이 되어주신 강원미술교육과 화단의 선배님들을 모신 강원미술의 시대정신과 그 기억전(2012년 춘천)과 강원청년작가초대전(2009년 춘천) 畵·和·花 여성작가초대전(2011년, 원주) 등의 기획전에서 강원미술의 현주소를 조명해 본 일련 전시회의 성과를 기획교류전을 더하여 전시의 장을 더욱 넓혀 나아가렵니다 . 앞으로도 강원작가들의 깊은 예술성이 우리 화단의 큰 물길이 될 것이며 국제적 예술문화 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강원현대작가회의는 항상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강원지역작가들의 창작열정에 끊임없는 지원과 격려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畵·和·花 자리에 지역문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0월) ■ 강원현대작가회

Vol.20151022k | 畵·和·花-2015 강원현대작가회 여성작가 31인 기획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