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2015_1024_토요일_05:00pm 2015_1031_토요일_05:00pm 2015_1028_수요일_07:00pm
장소 /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 접수방법 / 페이스북 페이지 '열정에 기름붓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 www.facebook.com/passionoil
참여작가 강덕현_김시현_서동민_노재형 서문기_유비_이찬주
주최,주관 / (재)용인문화재단_열정에 기름붓기 협찬 / 아트쉐어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YONGIN POEUN ART GALLERY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 아르피아스포츠센터 3층 Tel. +82.31.260.3332 yicf.or.kr
『청춘, 밤에 뜨는 열기구』展은 불확실한 미래에 끊임 없이 불안해하며 미완성의 자아를 완성시켜나가고,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청춘들을 '밤에 뜨는 열기구'에 비유하여 표현했다. 본 전시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의 이전 전시들과 차별화해 전시·강연·음악이 함께하는 복합전시를 선보이며 청춘들의 꿈과 열정이 넘치는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 ■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사회가 만들어놓은 화려한 판타지. 나는 그곳을 원한다. 하지만 현실의 나는 그곳으로 갈 수 없다. 거기서 나는 유아적인 열등감과 부러움, 시기, 질투들을 가진다. 나에게는 그곳으로 갈 힘도, 그곳을 바꿀 힘도 없다. 그저 나는 반복되는 일시적인 해소를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을 통해 할 뿐이다. ■ 강덕현
타자의 세계에 대한 모호함은 경험할 수 없다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의 공간은 세상 속의 일부이기도, 전혀 다른 각자의 공간이기도 하다. ■ 노재형
Chaos(카오스)는 우주가 발생하기 이전의 원시적인 상태. 혼돈, 무질서 상태이다. Driving(드라이빙)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한다. 나의 작업은 우주와 존재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카오스 상태속에서 흥미로운 일들을 찾아 본다. ■ 유비
나는 버려지는 자재를 이용해 예술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내 작업은 단순한 재활용이나 업사이클링이 아니다. 노동 현장에서의 내 경험을 바탕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청년들의 노동과 꿈, 일상의 감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커다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내 작품 속에 담아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오늘의 세상을 '알려주고자'한다. ■ 이찬주
나의 작업은 인간의 공감각을 바탕으로 한, 청각과 시각의 공통적인 감성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현 시대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현실원칙에 대한 억압과, 그에 반동하는 개인적인 욕망의 이중적 혼돈에 대한 감정을 '개(DOG)'라는 반려동물의 상징을 변용하여 작품으로 드러낸다. 이는 비가시적인 청각적 감성을 시각적인 상징으로 표현함으로써, 단순히 보이는 것에만 집중이 된 사회적인 관념의 틀을 벗어나고자 하는 작업자의 생산적인 의도가 담겨져 있다. ■ 서문기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내 감정을 추적하고 형상화 했을 때 나는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 내면의 슬픔과 외로움을 인정하고 그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나는 사람들 앞에 서고자 한다. ■ 서동민
새벽녘, 잠이 들지 못하는 나는 생각에 잡혀있다. 왠지 모를 공허함과 외로움 그리고 그리움. 아직 21살 어린 나이지만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 3번의 사별. 그로 인해 생기는 자존감의 상실과 공허함이 나의 작업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었다. 동양 철학에서는 하얀색은 슬픔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얀 나, 하얀 나비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은 하얗다. 회상, 그리움 마저 나에겐 하얗다. 지나가는 길 추억이 서려있는 모든 것은 다 하얗다. ■ 김시현
Vol.20151021e | 청춘, 밤에 뜨는 열기구展-Art&Talk Conc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