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ME

정명국展 / JUNGMYOUNGGUK / 鄭銘國 / painting   2015_1014 ▶ 2015_1020

정명국_take me up_종이에 흑연 프로타주_167×347cm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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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국 블로그_sokumj.blog.me

초대일시 / 2015_1014_수요일_05:00pm

후원 / 서울특별시_서울문화재단_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시간 / 10:30am~06:00pm

세움 아트스페이스 SEUM ART SPACE 서울 종로구 삼청로48(소격동 73번지) Tel. +82.2.733.1943 www.seumartspace.com

사람들의 심리에는 작은 것에 집착을 하는 경향이 있다. 바늘에 찔린 고통은 크게 느끼지만 암이나 불치병은 바로 못 느낀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타인과의 차이를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었는지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지 등으로는 바로 인식하지만 저 사람의 총자산이 얼마이고 지식과 사회적 파워는 어느 정도인지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는 그다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 나를 우리를 규정짓는 작은 것들, 현대 도시사회의 인간들이 외형적 모습에 얼마나 집착을 하고 치장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생각하면서 나를 꾸미는데 사용되어지는 대상물을 작품의 소재로 지정하여 인간의 모순된 모습을 들 여다 보기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나의 프로타주 기법에 사용되어지는 재료인 흑연과 색연필은 이미지를 그려내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이야기를 기록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나는 프로타주(Frottage)로 나의 생각을 기록하는 중이다. ■ 정명국

정명국_제작과정_2015
정명국_mirror_천에 프린트, 스테인레스 판_320×215cm_2015
정명국_12개의 얼굴_종이에 프로타주_65×90cm×3_2015
정명국_R8 LMS_천에 드로잉, 프로타주 꼴라주_60×60cm_2015
정명국_작업과정 중_2015
정명국_Mobylette_장지에 프로타주 꼴라주, 쥬얼리_120×200cm_2015

People tend to have an obsession with small things. They feel pain by needle stung but can't recognize cancer or incurable illness right away. In our daily lives, we are aware of differences with others by what brand they wear or what kind of car they drive. However we don't care about invisible things like their total assets, knowledge and social power. ● In the modern society, people are fixated on their appearances and make a lot of effort to decorate themselves. Considering this fact, I'm currently working on the objects that decorate people to see contradictory aspects of human beings. ● Graphite and color pencil that I use for the frottage are tools making the images but also recording the story. Using the frottage techniques, I'm recording my thoughts. ■ JUNGMYOUNGGUK

Vol.20151015f | 정명국展 / JUNGMYOUNGGUK / 鄭銘國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