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벽 Wall of Painting

김지원展 / KIMJIWON / 金智源 / painting   2015_1013 ▶ 2016_0209 / 월요일 휴관

김지원_무제 Untitled_리넨에 유채_117×91cm_2013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140523b | 김지원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 / 2015_1104_수요일_05:00pm

제1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展

작가와의 대화 / 2015_1121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미술관 DAEGUARTMUSEUM 대구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삼덕동 374번지) 4,5전시실 Tel. +82.53.790.3000 www.daeguartmuseum.org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라 불리며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이인성 화백의 작품세계와 예술 정신을 기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이인성 미술상은 2014년부터 대구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새로운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새로워진 이인성 미술상은 다양한 장르가 혼재한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평면작업에 주목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중진작가를 선정해 현대미술에서 비주류화 되어가고 있는 회화 영역을 적극 후원하고 한국 현대미술 장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김지원_무제 Untitled_리넨에 유채_117×91cm_2013
김지원_무제 Untitled_리넨에 유채_218×291cm_2013
김지원_비슷한벽, 똑같은벽 앞에서 In Front of Similar Wall, Same Wal_리넨에 유채_228×182cm_2003

제15회 이인성상 수상자인 김지원 작가는 1980년대 말부터 '그리기'와 '회화'에 대한 꾸준한 탐색의 과정을 거쳐 주변의 대상과 자연 환경을 화면에 담아오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는 일상적인 사물에서부터 맨드라미, 항공모함, 비행장과 같이 작가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특정 대상이나 공간 등을 다루면서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내적 성찰을 통해 전통회화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펼치고 있다. 김지원은 하나의 대상을 선택한 후 철저하게 관찰, 분석하여 수십, 수 백 개의 연작으로 제작하는데 김지원이 지향하는 회화에 대한 탐구란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라는 회화의 본질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자신만의 방법과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의 '그리기'는 단순히 본 것을 재현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대상과의 거리를 좁히거나 넓히는 능동적인 과정을 통해 은폐되어 있는 것들을 드러내며 그림으로 세상을 번역하는 작업이 된다. 대표작인 「맨드라미」 연작에서는 붉게 피어 만개했다가 늦가을이 되면 고개를 떨구는 맨드라미를 통해 희로애락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발견하고 「비슷한 벽, 똑 같은 벽」 에서는 벽을 통해 세계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며 삶에 내재되어 있는 질서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김지원_맨드라미 Mendrami_리넨에 유채_228×182cm_2015
김지원_맨드라미 Mendrami_리넨에 유채_228×182cm_2015
김지원_맨드라미 Mendrami_리넨에 유채_291×218cm_2011
김지원_맨드라미 Mendrami_리넨에 유채_227×182cm_2011

제15회 이인성상 수상 기념전인 이번 전시는 김지원 작가의 대표작인 「맨드라미」 연작을 비롯해 「비슷한 벽, 똑같은 벽」, 「이륙하다」 연작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김지원 작가가 지난 30여 년 간 이어온 회화에 대한 작가적인 고민과 그 해법을 확인하며 다양한 장르가 혼재한 현대 미술 속에서 회화가 가지고 있는 미덕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대구미술관

Vol.20151013f | 김지원展 / KIMJIWON / 金智源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