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대백과

이제 막 출발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고, 정해진 길이 없는 곳으로 한 발 내딛게 되었습니다. 출발점과 목적지는 모두 다르며,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한 페이스 조절의 과정들도 모두 다릅니다. 지난 4년간 단국대학교 조소과에서 함께 배우고 열정을 나누던 28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작품에 담아 제 3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작품안에는 인간의 욕심, 복잡한 감정들, 따뜻한 사랑, 고통과 시련 속 성장 등 다양한 의미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보다 최선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가슴 뿌듯한 결실을 나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유정 / 이슬아 / 엄주원 / 이윤경 / 이윤경 / 김보현

유지선 / 엄주원 / 조민영 / 제진영 / 배재은 / 유지선

김신애 / 허난희 / 조인희 / 김완 / 고다빈 / 노수정

조인희 / 소혜리 / 서영완 / 소혜리 / 김신애 / 박지원

이우빈 / 최사빈 / 이영훈 / 이영훈 / 서영완 / 김규림

제진영 / 고다빈 / 전인애 / 전인애 / 조민영 / 허난희 / 이슬아

송유현 / 박지원 / 천사라 / 김기훈 / 노수정 / 김보현 / 천사라

김진수 / 김기훈 / 최사빈 / 이수지 / 김완 / 김진수

김규림 / 이수지 / 이우빈 / 송유현 / 배재은 / 이유정

이 작품전을 준비하면서 흘린 정성어린 땀이 새로운 시작 앞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길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실현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큰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헤쳐 나아갈 이들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한결같은 애정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졸업 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Vol.20151013d | 조각 대백과-단국대학교 제 3회 졸업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