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2회 TNeF "뉴네트워킹" 아카이브展 홈페이지로 갑니다.
오프닝 이벤트 / 2015_1008_목요일_06:00pm 조재은 퍼포먼스「그냥 먹어도 될까?」 온라인 클로징 이벤트 / 2015_1015_목요일_04:00pm www.tnef.kr
참여작가 그라운드제로_로나드마테오_볼프강인데어비쉐 사랑게렐숙바토르_석성석_앨리스박_안내쉬 어니마싱_정재원_조재은_최라윤_힐히존
기획 / 주식회사 샐러드 주최 / 주식회사 샐러드_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후원 / 서울문화재단_비칼퍼아트센터_이상공간 두들
관람시간 / 11:00am~07:00pm
2相공간 두들 DUDL Art Space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5(문래동2가 14-59번지) 2층 문래우체국 옆 Tel. +82.10.4940.3035 facebook.com/GalleryDudl www.dudl.kr
본 전시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6일 동안 진행된 국제 온라인 페스티벌 제2회 뜨네프 Transcultural Network Festival 의 자료와 국내외 문화다양성 자료들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회다. 2015년 뜨네프는 뉴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오프라인 형식의 페스티벌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온라인 페스티벌로 거듭나게 됐다.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뜨네프 홈페이지(www.tnef.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영되었다. ● 올해 프로그램은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페스티벌 주제에 맞춰 볼프강 인 데어 비쉐(독일), 앨리스박(한국), 석성석(한국), 사랑게렐 숙바토르(몽골), 어니마싱(네팔) 총 다섯 명의 예술가들이 총 5회에 걸쳐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개인작가로는 최라윤과 조재은이 네트워크 기반의 작품을 발표했다. 지난 여름 몽골과 네팔에서는 뜨네프 축제의 이름으로 사랑게렐 숙바토르와 어니마싱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하였는데 이 결과물에 대한 보고회 또한 온라인 포럼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국내 거주 이주민 예술가인 안내쉬, 힐히존과 락밴드 그라운드제로, 정재원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www.tnef.kr)클로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뜨네프의 T는 문화횡단주의를, NEF는 배를 의미한다. 축제로고에 닻을 그려 넣은 것처럼 뜨네프라는 작은 범선이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가들과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2015년 10월 8일) ■ 박경주_석성석
□ 네트워크 퍼포먼스 시리즈 Network Performance Series 네트워크 퍼포먼스는 독일과 몽골,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볼프강인데어비쉐, 사랑게렐숙바토르, 어니마싱, 석성석, 앨리스박 총 5명의 작가가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접속하면서 창작한 공동창작 퍼포먼스 시리즈다. 축제의 주제인 "새로운 연결"에서 얻은 발상으로 다섯 명의 작가들이 제시한 키워드를 갖고 총 5번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1. 침묵 / 컨셉 & 연출: 볼프강인데어비쉐 / 길이: 12시간 공동창작: 앨리스박, 석성석, 어니마싱, 사랑게렐숙바토르 대략 12시간 동안 온라인 화면상의 서로를 바라보며, 주변의 소리를 듣지만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참가자들이 어떻게 공연을 진행하고, 침묵을 하는지는 각자에게, 그리고 각자의 기술적 가능성에 달려있다. 이 공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네트워킹이라는 아이디어와 예술 프로젝트를 통한 협력을 기념하고자 했다.
2. 뉴스아트 / 컨셉 & 연출: 어니마싱 / 길이: 1시간 공동창작: 앨리스박, 석성석, 사랑게렐숙바토르, 볼프강인데어비쉐 어떤 장소에 TV 또는 라디오를 놓고, 뉴스 채널을 튼다. 처음에 TV 또는 라디오 뉴스를 틀고, 몇 분 후 퍼포먼스 참여자가 나와 그 뉴스를 배경으로 움직임을 선보이거나 텍스트를 낭독한다. 그런 뒤에, 퍼포먼스 끝에 모든 뉴스를 크게 틀었다가 다시 얼마간의 침묵을 유지한 뒤에 퍼포먼스 참여자들은 퍼포먼스를 멈춘다.
3. 노동과 예술 / 컨셉 & 연출: 앨리스박 / 길이: 1시간 공동창작: 석성석, 어니마싱, 사랑게렐숙바토르. 볼프강인데어비쉐 자신의 애완견 "캇차"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앨리스박은 애완견에게 선물할 작품을 1시간 안에 만들도록 지시한다. 작가들이 완성한 작품이 애완견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앨리스박은 작품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시급 30,000원을 지급한다.
4. 이주 / 컨셉 & 연출: 사랑게렐숙바토르 / 길이: 1시간 공동창작: 석성석, 어니마싱, 볼프강인데어비쉐, 앨리스박 사랑게렐씨는 러시아에서 유학하고 한국으로 이주하여 20년 가까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살았다. 러시아에서 몽골이 그리웠지만 한국으로 갔고 한국에서 오랫동안 몽골을 그리워했지만 20년 만에 몽골에 돌아오고 나서는 다시 한국을 그리워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어야 했다. 그녀는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이러한 비슷한 심리적 경험을 나누고 싶다.
5. 스위칭 / 컨셉 & 연출: 석성석 / 길이: 1시간 공동창작: 어니마싱, 볼프강인데어비쉐, 앨리스박, 사랑게렐숙바토르 퍼포먼스 스위칭에서 스위칭이란 행위는 기계와 기계, 사람과 기계, 사람과 사람, 동쪽과 서쪽, 12시간 전과 후의 세계를 이어주며 예상치 못한 제 3의 관계망과 물질 그리고 비물질의 세계로 확장된다. 스위칭의 소도구들은 미국 공인 보이스카웃 모스부호기, 자동차 서치라이, 수집된 오브제, 소리와 함께 작가들의 퍼포먼스 순간 시공간에 담겨있는 그 무엇 이다.
□ 솔로 퍼포먼스 Solo Performance 오브제 퍼포먼스 "졸라파워" / 컨셉 & 연출: 최라윤 / 길이: 1시간 의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자기변이를 일으킨 졸라의자! 더 이상 의자일 수만은 없어 자기변이를 일으킨 졸라의자! 졸라파워(자기변이)를 일으키는 혹은 일깨우는 것들. 끊임없이 소비심리를 부추겨서 그 고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본노예의 삶. 방관자로 살아가는 두려움의 원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이상증후. 유전자변이_감정동의(정동) 불감증. 감정과 행동의 불일치. 이에 자기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자각하며,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의 새로운 자각을 제안하며 이를 이동하고 재배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요리 퍼포먼스 "그냥 먹어도 될까?" / 컨셉 & 연출: 조재은 / 길이: 1시간 몇 년 전부터 '먹방'이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스타 쉐프들을 앞세운 미디어가 대중을 압도 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 장면이나, 유명 쉐프의 간단한 레시피는 대중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사 이다. 차려주는 밥상 을 맛있게 먹는 영상은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사이트를 휩쓸며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이 원초적인 행위가 누군가에겐 인기가 되고 돈벌이가 된다. 그리고 창작자에겐 작업이 된다.
□ 부대행사 Events 아시아 문화예술 워크숍 ● 뜨네프는 몽골과 네팔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했다. 몽골에서는 사랑게렐 숙바토르 강사가 연극워크숍 "마술가방"을, 네팔에서는 어니마싱, 마히마싱, 비제이싱 강사가 "무용과 예술 치료 워크숍"을 각각 진행했다. 뜨네프의 이러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지역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
라이브콘서트 / 힐히존과 그라운드제로 밴드 ● 필리핀 공동체 리더이자 뮤지컬 작곡가인 힐히존과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휴일이나 저녁에는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그라운드제로 밴드의 협연이 뜨네프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펼쳐졌다.
클로징이벤트 ● 뜨네프 축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2015년 10월 15일 오후 4시 축제 홈페이지(www.tnef.kr)를 통해 안내쉬의 다큐멘터리 영화 "천국" 상영, 로나드마테오, 정재원, 오로나울란치메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 사회적기업 샐러드
□ 축제 총감독 / 박경주_석성석 □ 축제 운영진 및 스태프 박동명(미디어감독)_채지환(네트워킹/전시감독) 전하얀(통번역)_오로나울란치메크(음악 및 음향감독) 정재원(무대감독)_최정윤(행정/홍보)_김본이(인턴)
□ 사회적기업 샐러드 홈페이지: www.salad.or.kr 주소: 우07290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39 12-1(201호) 전화: (02) 2254 0517 이메일: [email protected]
Vol.20151009k | 제2회 TNeF "뉴네트워킹" 아카이브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