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 / 2015_1009_금요일_04:00pm
참여기관 강원문화재단 공모 선정 레지던시 하슬라 미술관_프로젝트 미터_분홍공장_한지로 그리는 세상
주최,주관 / 강원문화재단 후원 / 강원도_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무료입장 이벤트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시 까페 메인 QR코드에서 입장권 다운로드_cafe.naver.com/2015gwcf
관람시간 / 08:30am~06:00pm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HASLLA ART WORLD MUSEUM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33-1번지 메인홀 Tel. +82.33.644.9411 www.haslla.kr
강원문화재단 공모에 선정된 4개의 레지던시(하슬라 미술관,프로젝트 미터,분홍공장,한지로 그리는 세상)의 연합전시회를 개최하여 참여 작가들의 역량을 표현하고 강원도내 문화예술의 함양과 대내외적 홍보, 지역주민들과의 효율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전시를 하슬라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4개단체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작가의 재능과 열정 및 지역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기반으로 하여 표현된 작품들로 구성되며 또한 강원도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적,감성적 체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강원도내 손꼽히는 미술관인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개최함으로써 좀더 품격있고 편리한 전시환경을 제공하였다. ● 또한 항상 강원도민의 문화적 체험을 확장,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며 도민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던 하슬라 미술관이 이번 전시에 한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제공한다.(단, 무료입장을 위해서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시 까페 cafe.naver.com/2015gwcf 에서 이벤트를 확인 후 입장권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부대행사로 참여 작가들의 아티스트 Talk를 공개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한글날 벽화체험전, 이리라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 등이 마련되어 전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 대중적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하슬라 미술관 ● '강원도 문화NET 향유하다' 매년 진행되는 하슬라 국제 레지던시는 국내외 유수의 미술작가와 행위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예술세계를 직접 보고 만지며 느끼는 교감을 만날 수 있다. ● 하슬라 미술관은 타 레지던시 기관의 레지던시 역할과 성격에서 중복되지 않고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일까?하는 고민 끝에 강원도의 문화를 알리는 네트워크 형태의 레지던시 문화행사를 통해서 한 달에 한 번 이상의 정보를 온라인 잡지(웹진)형태로 강원도민들에게 알리고 하슬라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들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서 강원도를 알고, 더 깊이 알기 위해 강원도를 찾아오게 하여 강원도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해보면 어떨까? ● 2015년 하슬라 미술관 레지던시는 문화예술의 지역 기여를 위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한 강원도의 예술 공간을 외부에 알리고 강원도 문화공간끼리 연결하고 소통하며 그 결과의 효과로써 지역 문화 향유를 대중에게 제공함을 원칙으로 한다.
분홍공장 ● 분홍공장은 2014년 초에 설립된 홍천군 화촌면 굴운리에 위치한 비영리 문화공장이다. 분홍공장에선 지역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적 삶의 고양을 지향하며, 소외된 지역성 발굴, 생산, 기록을 통해 홍천지역의 다양한 문화정체성을 자생적으로 찾아가고자 한다. 이러한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구성된 문화적인 결과물은 지역성을 형성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경제적인 목적에서 발굴되지 못하거나 사라질 지역의 역사성을 의미화하고 문화화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적 교감의 장이 될 것이다. ● 또한 2015 분홍공장 국제 레지던스에 초대된 한국과 미국, 독일 그리고 베트남에서 온 작가들은 특히 지역과 그 현재성을 의미화하는 작업을 심도있고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모색해 온 작가들이다. 이들은 이번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분홍공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홍천지역의 삶과 일상의 문화를 정치화하는 작업을 통해 홍천의 동시대적 문화의 재문제를 실험하게 될 것이며, 더불어 더욱 적극적으로 홍천지역과 구체적인 마을을 중심으로 공간을 의미화하는 작품이나 지역민 일상의 의미를 아카이브 하여 공동체적 문화의 저변을 문제화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예술성의 구현으로 중앙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대상화된 '지역성'이라는 질문에 다가서고자 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지역민 스스로 지역문화의 생산자이자 역사가의 중심에서 지역의 삶을 돌아보고자 본 프로젝트는 지역의 어신들과 "꿈꾸는 카메라 1"을 10월에 진행하며 홍천읍의 중학생들과 "나의 마을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7월에 진행하였다. 이것은 직접경험으로써 일상의 미와 문화적 시각에서 다가 설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하였다 . 또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마을을 구성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숨겨져 있는 마을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마을의 역사를 조사하고 그들의 일상의 작품을 기록하는 것으로 지역학생들의 시선을 통해 재구성된 공공프로젝트의 문화생산이다. 이와 같은 공공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향유 기회를 넘어 지역민 스스로 재현하고 구성되는 '지역'의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
한지로 그리는 세상 ● 일반적인 레지던스의 기획이 작가의 개인적 성장과 새로운 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원주 중앙시장 유휴공간에서의 레지던스프로그램은 지역재생에 그 목적을 둘 수 있다. 침체되어 있는 공간 안에서의 예술 활동은 죽은 나무에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작가들이 영감을 얻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간마다 그곳이 다시 살아나고, 그곳이 삶의 터전인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주기도 하는 것이다. ● 원주 중앙시장의 레지던스프로그램은 이제 3년차를 맞이한다. 지난 2013년도에는 버려진 공간에 예술이 들어가서 정착을 하는 단계였다면, 2014년도는 예술과 대중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이라는 경제활동의 중심지가 예술의 온기가 덧입혀 새롭게 조명되며 새로운 가치와 희망을 발견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2015년 중앙시장 레지던스 사업의 목적은 그간의 사업의 결과 기록과 지금껏 개발된 지역자원을 콘텐츠화하여 작가와 지역의 각계각층을 연결시켜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고 다시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프로젝트 미터 ● 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 미터는 강원도 동해시 묵호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그룹이다. 현재 중앙시장 스튜디오와 미터 스튜디오 두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아트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묵호 지역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메이킹, 스토리텔링 작업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신진 작가들과 함께 커뮤니티 아트형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스페이스 blues face, blue space ● 2015 프로젝트미터 레지던스 프로그램 무코동블루스는 올해 전시명을 『블루스페이스 :blues face, blue space』로 정하여 기획하였다. 2014 무코동블루스 전시 『우리가 파랑하는 시간』이 묵호의 시간, 공간적 의미를 차치한 가상의 새로운 공간인 '무코동'에 대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공간의 성정과 경계를 확장하는 시도였다면, 2015 무코동블루스는 확장된 묵호와 무코동 전체를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로 해석하고 그러한 작품 공간안에서의 관계와 경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작가의 행위와 작품이 묵호의 문화적 소산과 공간적 산물을 만나 새로운 관계를 맺고 다시 경계를 만드는 과정은 지난날 묵호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외면적 감정과 유사성을 갖는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이 묵호를 드러내는 감정과 표현을 어떻게 담아내고 만들지, 이번 전시를 통해 알아가고자 한다. ■ 강원문화재단
Vol.20151002k | 강원문화날다-2015 강원문화재단 레지던시 연합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