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강호연_박정애 2인展   2015_1002 ▶ 2015_1015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2015 갤러리푸에스토 기획展

관람시간 / 11:00am~10:00pm

갤러리 푸에스토 GALLERY PUESTO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92 Tel. +82.2.765.4331 puestogallery.co.kr

Kid + Adult = My Mini Car ● 누구에게나 어렸을 적 좋아하던 무언가가 있다. 여자 아이들은 대개 인형놀이나 소꿉놀이, 미용실놀이 등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놀이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하지만 나는 보통의 여자아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 어린 시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차를 타고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캄캄한 장면들 속에서 반짝반짝 보이는 자동차의 라이트들만 보면서 자동차의 이름을 외치곤 했다. 또 길을 걸어가다가 차도를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면서 모델명을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어렸을 적부터 자동차는 나를 매료시킨 대상이었다. 현대의 일상에서 자동차는 흔히 볼 수 있는 시대적 산물이 되었다. 나는 이러한 일상적인 자동차를 미술의 영역으로 사회의 체계 속으로 끌어들여와 나만의 방식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들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 강호연

강호연_MY MINI CAR.19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72.5cm_2014
강호연_MY MINI CAR.20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72.5cm_2014
강호연_MY MINI CAR.no3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9×130cm_2014

나는 삶의 본질과 순수에 대한 성찰을 작업에 담고자 한다. 그것은 현재, 음식을 먹음으로써 생명을 이어나가는 삶의 숭고한 의미와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음식은 인간의 피와 살을 이루어 육체적 삶이 연속되도록 돕는다.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는 인간의 삶 자체가 과정의 연속에 있음을 깨닫고, 요리 과정으로 비유되는 삶의 과정을 진실하게 바라보기를, 그 안의 숭고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기를 청하고 있다.

박정애_맘마놀이_91×116.8cm_2014
박정애_오늘도 김!치~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14
박정애_I Love Momma!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14

또한 대지라는 자연의 어머니, 여성이라는 인간의 어머니에게 느껴지는 풍요로움과 순수성을 조명한다. 인간 또한 자연에서 잉태되는 생명의 한 모습임을 알고, 자연이 빚은 재료로 이루어지는 음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시선의 환기를 유도하는 작품을 그린다. 배추는 꽃의 형상과 닮아있어 아름다움을 보여줄 효과적인 소재가 되며, 낚시는 과정을 포착하는 행위로 묘사된다. 삶 속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현대인의 고단한 삶에 위로가 되리라 생각한다. 인간이 바라보는 이상향은 멀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도 있는 것임을... 하루하루 일상이 모여 원하는 것도 성취할 수 있음을 알고, 나의 작품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 박정애

Vol.20151002b | Daily Life-강호연_박정애 2인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