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예술바라기

예술은 창작의 고통이 따른다고 했던가... 예술바라기 작가 11명이 말하는 예술은 다르다.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놀라운 집중력으로 창작활동 자체가 지상낙원이며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전하고 싶은 바를 작업 활동으로 표현하여 자기만의 독자적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오늘도 무궁무진한 새로운 작업을 이야기 한다. 그들의 독특한 예술세계는 조금씩 천천히 진행 중이다. 『예술바라기』展에 참여한 아티스트 11인은 작업에 대한 놀라운 집중력과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자기만의 세계를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부터 선 드로잉, 추상화, 수묵화, 사진 등으로 총 5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또한 전시뿐 만 아니라 쌈지길을 찾는 이들을 위한 참여이벤트가 진행된다. 종이공예 아티스트 박태현과 뮤지션 타이포그래피 아티스트 정도운의 신나는 뮤지션 콜라보레이션을 가상공간스튜디오로 선보인다. 이밖에도 관객이 참여하는 장애아티스트 응원 메시지함이 17일간 계단갤러리 내에서 진행된다. 아티스트에게 응원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작품으로 제작된 아트상품을 제공한다.

강선아_시계가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5×53cm_2015

김동호_헬리콥터_혼합재료_25×25cm_2015

김태민_보라색 여자_혼합재료_32×24cm_2015

김현우_적혈구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46×53cm_2015

민성재_Red_혼합재료_40×54cm_2015

박태현_전시장을 참아서_디지털 프린트_40×50cm_2015

윤하균_반응_한지에 먹_42×64cm_2015

이대윤_화장_혼합재료_39×54cm_2015

정도운_baldhead guys_캔버스에 마커펜, 콜라주_27.2×39.3cm_2013

한부열_세사람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105cm_2015

황성원_옹기종기 그들_종이에 아크릴채색_39×54cm_2015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써 시각예술분야의 장애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업작가로 등단하기 위한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한부열, 박태현작가의 개인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그룹전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동대문디자인프라자 갤러리문에서 『봄을 기다리는 봄』展,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두 작가의 즐거움, 사람』展을 연 바 있다. 『예술바라기』 전시는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사동 쌈지길 계단 갤러리이며, 10월 하루이벤트 '박태현×정도운 가상공간스튜디오' 는 10월 7일 14시, 쌈지길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 강남장애인복지관

* 전시이벤트 관람 후 아티스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장애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제작한 아트상품을 드립니다.

Vol.20150925e | 17일간의 예술바라기展